의역/오역/오타 주의

Episode 1 여름의 도래
- 포기하기 않겠어 -
- 우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고 말겠어. 이 지옥에서 반드시 도망치고 말겠어…… -
- 그, 하얀 것으로부터 -
오소마츠: 하아하아하아……

오소마츠: 대체 뭐냐고 저게…….
- 어느 날, 우리가 조우한 건 하얀 악마였다…… -
카라마츠: 이봐~! 브라더~! 오늘도 멋진 해저 날씨로군~!
쵸로마츠: 해저 날씨라는 건 또 뭔데.
토도마츠: 또 멋대로 이상한 단어 만든거야? 카라마츠 형.
- 평화로웠다. 분명 아까까진 행복했는데 -
쥬시마츠: 저기, 저기! 저거 뭐야!?
이치마츠: 뭐야, 저거?
- 전부 산산히 부서졌다 -
오소마츠: 얘들아! 도망가아!!!
카라마츠: 오소마츠! 저게 대체 뭔가!?
오소마츠: 장로들이 말하던 “하얀 것”이야!!
쵸로마츠: 지, 진짜……?!
토도마츠: 이, 이 쪽으로 오고 있어! 우릴 노리고 있는거야!
이치마츠: 저런거에 붙잡혔다간 맥없이 당하고 말거야……!
오소마츠: 뭐든 상관없으니까! 일단은 도망가는 데만 집중하자!
쥬시마츠: …….
토도마츠: 쥬시마츠 형!? 뭐 하는거야!?
쥬시마츠: 크네, 그리고 둥글어.
토도마츠: ……쥬시마츠 형?
오소마츠: 야! 너희 둘 뭐하는 거야! 붙잡히고 싶어?!!
토도마츠: 으, 응! 쥬시마츠 형!!
쥬시마츠: ……저게.
쥬시마츠: 그것이구나.
- 여름 -
- 우리는 우리를 지배하는 공포를 피해 도망쳤다 -
Episode 2 미끼야~!
쵸로마츠: 큰일났어! 큰일났다고오오오오!!!
토도마츠: 왜 저 하얀 게 계속 우리만 쫒아오는건데!?
쵸로마츠: 그걸 몰라서 물어?!
토도마츠: 아니 왜!?
쵸로마츠: 다른 녀석들보다 우수하니까 그런거지! 특히 내가!
토도마츠: 뭐!? 그걸 직접 말하는 거야!?
쵸로마츠: 전략……이라는 거지. 똑똑한 녀석부터 처리하자는 식으로.
토도마츠: 똑똑하다고? 쵸로마츠 형이?
쵸로마츠: 그래.
토도마츠: 아니! 자기 분석이 완전 엉망이잖아!?
쵸로마츠: 앗! 위험해! 톳티!!
토도마츠: 우왁!!!
(쉬이이이이익!!)
쵸로마츠: 가차 없네……. 이대로라면 저 녀석들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말거야…….
토도마츠: 쵸, 쵸로마츠 형!!
쵸로마츠: 왜 그래, 톳티! 그런 곳에서 웅크리고 있으면 붙잡힐거라고!
토도마츠: ……우, 움직일 수가 없어.
쵸로마츠: 뭐?
토도마츠: 아까 하얀 것이 공격한 것 때문에 발이 안 움직여……. 제발 부탁이야, 나 좀 끌어당겨줘……
쵸로마츠: 알겠어! 자!
토도마츠: (씨익)
(팍!!)
쵸로마츠: 우와아아아악!!
쵸로마츠: 톳티! 너! 일부러 끌어당겨서 나를 미끼로 삼은거야!?
토도마츠: 미안해, 쵸로마츠 형☆ 내가 도망갈려면 시간을 벌어줄 게 필요하거든☆
쵸로마츠: 산뜻하게 웃으면서 말하지 마!!!
토도마츠: 괜찮을거야! 쵸로마츠 형이라면 꼭 도망칠 수 있을거야!
토도마츠: 왜냐하면 똑똑하잖아☆
쵸로마츠: 핑계 대지 마! 당장 거기 서! 토도마아아아아아츠!!
Episode 3 무슨일이 있어도 함께야!
카라마츠: 윽!
쥬시마츠: 카라마츠 형!
카라마츠: ……쥬시마츠. 미안하다. 난 이제 틀린 것 같다.
카라마츠: 여기선 내가 어떻게든 해보겠다. 그러니 넌 먼저 가라.
쥬시마츠: 세, 세상에……카라마츠 형.
쥬시마츠: 왜 아무것도 안 했으면서 이미 위독 설정이 붙은거야?
카라마츠: …….
쥬시마츠: 왜 그런거야?
카라마츠: 쥬시마츠…….
카라마츠: 훗. 넌 못 속이겠군.
쥬시마츠: 왜 이런 짓을 한거야?
카라마츠: 그건…….
쥬시마츠: 그건?
카라마츠: 한 번 해보고 싶어서 그랬다!
쥬시마츠: 그런 이유로!?
카라마츠: 데인져러스한 상황에서 아군을 보호한다는 건……
카라마츠: 최고로 쿨하잖아?
쥬시마츠: 카라마츠 형!
카라마츠: 응? 뭔데?
쥬시마츠: 그런 짓은 절대로 하면 안 돼!
카라마츠: 왜, 왜 그러는가!? 최고로 쿨한데!?
쥬시마츠: 그런 짓을 해도 기뻐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.
카라마츠: 뭐?
쥬시마츠: 끝까지 도망치는거야! 같이!!
카라마츠: 쥬시마츠…….
카라마츠: ……훗. 그렇군. 하핫……나란 인간이 쿨에 정신이 팔려서 까맣게 잊고 있었군.
카라마츠: 알겠다! 같이 faraway하자! 최후의 마지막까지!
쥬시마츠: 카라마츠 혀어어엉. 왜 그렇게 꾸물대고 있는거야아아아아? 빨리 와아아아!
카라마츠: 두고 갔잖아!? 그렇게 같이 가자고 해놓고선!? 어!? 에엑!?
Episode 4 공포를 즐기는 남자
오소마츠: 우왁~!!
오소마츠: 나, 엄청나게 노려지고 있어! 저 하얀 거가 날 엄~청나게 노리고 있다니까!
이치마츠: …….
오소마츠: 살려줘~! 누구 없어~?!
이치마츠: …….
오소마츠: 꺄아~!
이치마츠: ……근데 오소마츠 형.
오소마츠: 누가 좀~! 도와줘~! 꺄아~, 꺄아~!
이치마츠: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거야?
오소마츠: 뭐?
이치마츠: 즐기고 있는거지? 하얀 거에게 노려지는 공포를 즐기고 있는거 맞지?
오소마츠: 아, 티 나?
이치마츠: 완전 다 티 나거든. 왜냐면 아까부터 계속 웃고 있잖아.
오소마츠: 이런~!
이치마츠: 이런~이라는 말이 나오냐. 방금 전까지 있었던 긴장감은 다 어디간건데. 제일 긴장했던 녀석이 제일 즐기면 뭐 어쩌자는 거냐고.
오소마츠: 뭐~? 아니 그치만~. 이 스릴……너라면 참을 수 있겠어?
이치마츠: 그건 못 참지. 근데 목숨이 노려지고 있는데 왜 이런 스릴을 즐기려고 하는 건데?
이치마츠: 오소마츠 형은 가끔가다 그런다니까.
오소마츠: 아~! 하지마 하지마! 이런 데서 지적질 하지 마!
이치마츠: 지적하는 거 아니거든. 이럴때는 진지하게 임해야지, 안 그러면……죽을거야.
오소마츠: 뭐!?
이치마츠: 왜 놀라는건데. 이제껏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잖아.
오소마츠: ㄱ, 거짓말. 저거한테 잡히면, 죽는거야?
이치마츠: 그건 잘 모르겠어. 일단은 위험하다고 그러던데?
오소마츠: 일 났네~! 그런 것도 모르고 스릴을 즐기고 있었어!
이치마츠: 왜 즐기고 있는거냐고. 그런 정신 무서워~.
오소마츠: 젠장! 용서 못해! 용서 못한다고! 하얀 것!
이치마츠: 응!? 이제와서 갑자기 주인공 같은 발언 하는거야!?
오소마츠: 난 무슨 일이 있어도 저 녀석을 쓰러트릴거야!! 가자! 이치마츠!!
이치마츠: 뭐!? 어디로 가는건데!? 근데 뭐하러 가는거야!?
오소마츠: 아직 안 정했어!!
이치마츠: 뭐!? 무계획이야!?
오소마츠: 응!
이치마츠: 자신만만하게 고개 끄덕이지 마!!
Episode 5 수제 무기
토도마츠: 아! 오소마츠 형!
오소마츠: 톳티!! 괜찮아!?
토도마츠: 응! 나보다도 쥬시마츠 형이!
오소마츠: 왜!? 쥬시마츠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거야!?
토도마츠: 저기!
오소마츠: 저, 저건!
쥬시마츠: 하아아아압!!! 덤벼라아아아아!!
오소마츠: 하얀 거랑 싸우고 있어…….
토도마츠: 도망치기만 하면 안 된다고 그러면서……하얀 거에게 싸움을 걸었어.
오소마츠: ……도망치기만 하면 안 된다라.
쥬시마츠: 간다아아아아아!! 에잇! 이야아아아압!!
오소마츠: 맞서 싸울……용기.
토도마츠: 오소마츠 형?
오소마츠: 톳티! 우리도 같이 싸우자!
토도마츠: 뭐!? 모, 못해! 우린 쥬시마츠 형처럼 강인한 피지컬이 없단 말이야!
토도마츠: 약력이 겨우 물벼룩 수준인데!?
쥬시마츠: 우와아아아악!!!
토도마츠: 쥬시마츠 형!!
쥬시마츠: 다, 당했어…….
오소마츠: 톳티. 여기서 우리가 싸우지 않는다면 혼자서 맞서 싸운 쥬시마츠를 볼 면목이 없을거야.
쥬시마츠: 으으…….
토도마츠: 쥬시마츠 형…….
오소마츠: 톳티.
토도마츠: 알겠어! 나도 싸울게! 어떡해야 되는건데!?
오소마츠: 바로 그거야! 좋아, 일단은 양 손가락을 손가락 사이에 끼우면서 손을 맞잡아.
토도마츠: 응!
오소마츠: 그리고 맞잡은 손 사이에 빈 공간을 만들고 엄지와 엄지 사이에 구멍을 만드는거야.
토도마츠: 시키는 대로 했어! 오소마츠 형!
오소마츠: 좋아! 그러고나서 빈 공간에 물을 넣고 안에 있는 물을 밀어내듯이 양손을 닫아!
토도마츠: ……아니! 이거! 그냥 손으로 만든 물총이잖아!!
오소마츠: 좋았어! 맞서 싸워보자! 톳티!
쥬시마츠: 꼭, 이겨줘. 톳티…….
토도마츠: 이걸로 어떻게 이기라고!!
Episode 6 최전선에서 투게더!
카라마츠: 왔다! 하얀 게……아니지! 화이트 서클이!!
쵸로마츠: 그게 그거잖아! 더 바꾸라고!!
이치마츠: 근데 지금 말 싸움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?
카라마츠: 그러게. 여기서 싸워봤자 해결되는 건 없다. 쵸로마츠.
쵸로마츠: 왜 내가 혼난건데!?
카라마츠: 그나저나 우린 저 화이트 서클에게서 도망칠 수밖에 없는건가?
이치마츠: 방법이……있어.
쵸로마츠: 뭐!? 있다고!?
이치마츠: 이거야.
카라마츠: 그, 그건!!
이치마츠: 그래. 우리가 계속 허리에 걸고 있던 이 무기야.
카라마츠: ……그걸 이제야 알아차리다니. 이렇게 가까이에 해결책이 있었을줄이야.
이치마츠: 이거에 물을 채워서 저 하얀 자식에게 쏴보는거야.
카라마츠: 훗. 정말 쿨한 작전이로군.
카라마츠: 그래 알았다! 한 번 해보지! 카라마츠 스나이퍼 호밍 워터 팔레트의 파워를 뼈저리게 느껴봐라!
쵸로마츠: 좋았어! 파이팅! 카라마츠!
카라마츠: 어?
이치마츠: 그래야 카라마츠지!
카라마츠: 저, 저기……. 나 혼자서 화이트 서클에게 맞서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, 안 그런가?
쵸로마츠: 그렇지 않아! 뒤에서 열심히 도와줄게!
이치마츠: 그래. 후방에서 잘 지켜줄게……
이치마츠 쵸로마츠: 카라마츠를!
카라마츠: ……너희 둘.
이치마츠 쵸로마츠: 응.
카라마츠: 내가 그런거에 속아 넘어갈 것 같아?!! 우린 다같이 하나다! 운명공동체잖아! 최전선에서 투게더다!
쵸로마츠: 뭐!? 난 절대로 안 나갈거야! 이치마츠 니가 가!!
이치마츠: 뭐?!! 왜 내가 그래야 되는데!! 이럴땐 윗놈들이 먼저 가야 되는 거잖아!?
쵸로마츠: 되는 거라는 건 또 뭔데! 그걸 누가 정한거냐고!
카라마츠: 이봐! 뭐든 됐으니까 다들 나랑 같은 라인에 서라!!
쵸로마츠 이치마츠: 절대 안 설거야!!
카라마츠: 대체 왜에에에에에에에?!!!
Episode 7 제군들! 쏴라!!
오소마츠: 젠장!! 공격이 전혀 먹히질 않아!!
토도마츠: 그야 당연하지! 자기 손으로 만든 수제 물총으로 이길 수 있을 줄 알았어!?
쥬시마츠: 피융~!
토도마츠: 따라하지 마, 쥬시마츠 형! 그거 하는 것 보다 쥬시마츠 형이 맨손으로 맞서 싸우는데 승산이 더 있을거라고!
카라마츠: 얘들아!! 무사한가!?
토도마츠: 카라마츠 형! 아직까지는 무사하긴 해……. 근데 여러 의미로 정신이 지쳤어!!
이치마츠: 어라? 무기는?
오소마츠: 무기?
쥬시마츠: 피융?
이치마츠: 아니, 대체 깍지끼고 뭐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허리에 차고 있잖아. 무기.
토도마츠: 허리에 있는……아.
오소마츠: 이, 이건!?
쥬시마츠: 대체 어느 틈에!?
쵸로마츠: 아니, 계속 차고 있었는데 우린 그걸 일부러 무시한 것 같아.
오소마츠 쥬시마츠: 뭐어어어어!?
토도마츠: 대, 대체 왜 이제껏……. 이게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면 오소마츠 형의 바보같은 짓에 정신이 갉아먹히지 않을 수 있었는데……큭!
이치마츠: 꽤 많이 갉아먹혔구나.
쵸로마츠: 불쌍해서 어떡하냐. 톳티……너의 그 마음, 나도 잘 알아.
토도마츠: 쵸로마츠 형. 이치마츠 형.
쵸로마츠 이치마츠: 응.
토도마츠: 으아아아아아앙!
오소마츠: 에!? 그렇게나 힘들었던 거야!?
쥬시마츠: 오소마츠 형. 신경 쓰지마, 잊어버려.
카라마츠: 좋았어! 다같이 총공격해서 단숨에 하얀 걸 쓰러트리자!
오소마츠: 그, 그래! 이제부터가 진짜 싸움의 시작이야!
오소마츠: 이치마츠랑 쥬시마츠는 정면에서 적의 주의를 끌어!
이치마츠 쥬시마츠: 알았어!
오소마츠: 저 둘이 적을 혼란시키고 있을 때 쵸로마츠랑 토도마츠는 적의 후방으로 가 공격을 가하는거야!
쵸로마츠 토도마츠: 라져!
오소마츠: 카라마츠! 넌 후방에서 적의 심장을 겨냥해서 쏴!
카라마츠: 훗! 알았다! 나의 스나이퍼 호밍 워터 팔레트의 파워는 일발 필중이다!!
토도마츠: ……어라? 오소마츠 형은?
오소마츠: 난……여기서 지켜볼게!!
쵸로마츠 이치마츠: 뭐!?
오소마츠: 좋았어! 제군들! 돌격해라!!
토도마츠: 돌격할 수 있겠냐!!
쥬시마츠 카라마츠: 좋았어!! 간다아아아!!
토도마츠: 뭐!? 간다고!? 바보 아냐!?
오소마츠: 포기하기 않겠어……. 우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고 말겠어. 이 지옥 속에서도, 반드시.
토도마츠: 아니!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놈이 왜 멋지게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건데!!
이렇게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긴 했지만 햐얀 것들과의 전투는 여름과 함께 조용히 막을 내렸다…….
다시 또 내년에 여름의 시작과 함꼐 같은 비극이 반복된다는 걸 꿈에도 모른채.
토도마츠: 마무리가 왜 이렇게 무서운건데?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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