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비마츠/이벤트 스토리

[타비마츠/오소마츠상] 사랑하는 마법의 램프

아사시카 2026. 2. 27. 20:47

의역/오역/오타 주의

 

[해당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(드림)이 있습니다. 읽기 전 참고 바랍니다. ( / 가 들어가 있는 건 선택지입니다.)]

 

Episode 1 첫 번째 이야기

 

이곳은 사막의 왕도 마츠쉐라 하드.

 

오늘 밤에도 램프의 불빛에 이끌려 신비한 이야기가 이 도시에 찾아왔네요.

 

……짤랑거리며 이끌려온 이야기들의 발소리가 들리시죠?

 

~? 표정이 왜 그렇게 멍한건가요? 지금 이걸 보고 있는 당신에게 한 말이랍니다, 그래요 당신.

 

네 맞아요. 당신. 이제부터 당신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거랍니다.

 

마음의 준비는 다 되셨나요?

 

   ! / 아니요!

 

아하하, 좋은 대답이네요. 이래야 운명의 등불을 품기에 어울리죠.

 

그럼 오늘 밤 당신의 운명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?

 

이런, 한 눈 팔지 마시길…….

 

???: 위험해!

 

???: 미안해. 잠시 한 눈을 팔아버렸네.

 

오소마츠: 괜찮아? 다치진 않았어?

 

자자, 당신의 운명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. 이 뒤의 이야기는 나중에…….

 

 

Episode 2 첫 번째 밤

 

오소마츠: 미안해. 다치진 않았니? 마을에 있는 램프들이 눈부시길래 그만 한 눈을 팔아버렸네…….

 

오소마츠: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을 못 알아채고 부딪쳐버렸네.

 

오소마츠: 너도 마을의 램프 빛에 이끌려 온거니?

 

오소마츠: 하핫. 역시 그랬구나. 나도 성 안에서 보이는 마을의 빛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서 몰래 빠져나왔거든.

 

오소마츠: 그래. 같이 밤거리를 돌아다니지 않겠어?

 

오소마츠: 여기서 너랑 만난것도 우연이 아닌 것 같거든.

 

오소마츠: 그러니까 어때? 같이……

 

(꼬르륵~~)

 

오소마츠: ? 이 소린……

 

오소마츠: 훗후후. 그래. 너의 귀여운 배 속 요정이 일어난 모양이구나?

 

오소마츠: 그럼……. 잠깐 눈 좀 감아볼래?

 

오소마츠: 괜찮아. 날 믿어봐.

 

 

오소마츠: , 이제 눈 떠봐.

 

(반짝반짝반짝~)

 

오소마츠: 어때? 너를 위해서 내 마법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봤어. , 한 번 먹어봐, 공주님.

 

오소마츠: ? 공주님이 아니라고? 옷도 너덜너덜하고 배도 텅텅 비었어……라고.

 

오소마츠: 우리 배 속 요정님은 내가 만든 마법의 빵으로 다시 잠재우면 돼.

 

오소마츠: , 그렇게 슬픈 표정 짓지말고. 빵 먹어봐.

 

(……. 냠냠냠.)

 

오소마츠: , 거짓말. 설마……, 이럴수가…….

 

오소마츠: 넌 이리도 맛있게 빵을 먹을 수 있는 여자였구나.

 

오소마츠: 너 같은 여자는 난생 처음 만났어…….

 

오소마츠: 빵을 맛있게 먹는 운명의 프린세스…….

 

오소마츠: 부탁할게! 제발 나랑 같이……

 

쵸로마츠: 드디어 찾았네요. 왕자님.

 

오소마츠: ! 쵸로마츠!

 

쵸로마츠: , 성으로 돌아가요. 한 나라의 왕자라는 자가 경호도 없이 마을에 내려와서 도적에게 습격이라도 당하면 어쩔 생각이었나요?

 

오소마츠: ! 잠깐만 기다려줘! 쟤랑 같이!

 

쵸로마츠: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? 얼른 가죠.

 

오소마츠: 젠장……정말 어렵게 만난 운명의 상대인데!

 

오소마츠: ! 난 내 성에 있어! 배 고프면 언제든지 꼭 만나러 와줘! 기다리고 있을게! 언제까지나!

 

 

쵸로마츠: 왕자님. 아까 그 여성분은 누구시죠?

 

오소마츠: 내 운명의 상대야.

 

쵸로마츠: 운명의 상대……란 말이죠.

 

오소마츠: 그래. 이 이야기의 다음은, 다음 시간에……일려나.

 

 

Episode 3 두 번째 밤

 

왕자와 헤어지고 다시 혼자가 된 당신. 성으로 와달라고는 했지만 이런 너덜너덜한 옷으론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네요.

 

침울해하면서도 왕자에게 받은 빵을 먹고 있었더니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 발견했습니다.

 

자 그럼, 이번엔 어떤 이야기의 불빛이 켜질까요?

 

???: 아 진짜! 이거 놔! 이거 놓으라니까?!

 

강도: 뭐냐!? 감히 이 강도님을 거스르겠다는 거냐!? 아앙!?

 

토도마츠: 잘 알고 있네!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마!

 

강도: 시끄러워! 입만 산 놈이 감히!

 

토도마츠: 우왁!!

 

강도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무희를 만났습니다.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
 

    맞서 싸운다! / 무희랑 도망간다!

 

강도: 아앙? 뭐냐 꼬마 아가씨. 험한 꼴 당하고 싶지 않다면 얼른 비켜라.

 

 

강도: , 뭐냐 그 눈은?! 당장 멈춰! 그런 업신여기는 눈으로 보지 말란 말이다!!

 

 

강도: 그만해! 제말 그만해줘!!! 난 누군가한테 멸시당하는 게 정신적으로 제일 힘들단 말이야!!

 

강도: 그런 눈으로 계속 위협하면 더 이상 못 견디겠어!! 두고보자아아아아!!!

 

토도마츠: , 대단하다……. 눈빛만으로 강도를 쫒아내다니…….

 

토도마츠: 도와줘서 고마워. 아가씨.

 

토도마츠: 자신보다도 강해보이는 상대에게 맞서 싸우다니 정말 용감하구나.

 

토도마츠: ……?

 

토도마츠: 왜 그래? 표정이 왜 그리 어두운거야?

 

토도마츠: 속이려도 해도 소용없어, 왜 그러냐고? 난 전~부 다 알 수 있거든.

 

토도마츠: 걱정말고 나한테 무슨 고민인지 털어놔봐. ? 넌 내 생명의 은인이잖아.

 

 

토도마츠: ……그렇구나. 성에 입고 갈 옷이 필요한거구나.

 

토도마츠: ! 알겠어! 나한테 맞겨줘

 

토도마츠: 그치만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내일 밤 이 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자. 알겠지?

 

토도마츠: . 그럼 내일 다시 이어나가자. 너와 나랑 약속한거야

 

 

Episode 세 번째 밤

 

토도마츠: 아♪ 찾았다♪ 여기야~

 

다음날 밤, 무희와 한 약속대로 거리에 나온 당신.

 

그런 당신에게 무희는 신비한 램프를 건내주었습니다.

 

토도마츠: , 이거.

 

토도마츠: 아는 재단사에게 부탁해서 잠시 빌려왔어

 

토도마츠: 이 램프를 3번 문지르면서 마츠노 라이라 는 마츠노라는 주문을 외워봐.

 

토도마츠: 너의 소원을 이루어줄 소원이야. , 같이……

 

토도마츠: 마츠노 라이라 는 마츠노!

 

(뭉게뭉게뭉게~) 

 

???: 내 단잠을 깨운 나쁜 아이는 어디 있느냐~.

 

쥬시마츠: 앗하하! 이것 참 정말 귀여운 아가씨네.

 

쥬시마츠: 너가 이 신성한 신비인 램프의 요정을 깨운 못된 아가씨니?

 

쥬시마츠: 이렇게 아름다고 귀여운 아가씨가 내 주인님이라니……

 

쥬시마츠: 램프 속에서 갇혀있던게 행운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정말 꿈만 같아!

 

쥬시마츠: ! 너무 걱정하지 마. 내 마법은 세계 제일이야! 꿈처럼 끝나진 않을거야!

 

쥬시마츠: , 나의 귀여운 주인님, 소원을 말해줘.

 

쥬시마츠: 너의 소원이라면 뭐든지 들어줄게~!

 

쥬시마츠: , 그치만 물론 소원을 이뤄준 대가는 받을거야☆

 

쥬시마츠: 앗하하! 너무 그렇게 걱정하지 마. 너가 걱정할만한 대가는 받지 않을테니까, ?

 

쥬시마츠: ! 주인님! 소원을 말해줘!

 

쥬시마츠: 응응! 성으로 가기 위해서 옷이 필요하구나! 오케이!

 

쥬시마츠: 그치만 주인님은 정말 죄가 많은 아가씨구나.

 

쥬시마츠: 다른 남자에게 가기 위한 옷을 내가 준비해줬으니까.

 

쥬시마츠: 살짝 질투가 날 정도야.

 

쥬시마츠: 앗하하! 농담이야, 농담! 주인님이 곤란해하는 표정은 정말 귀여우니까……

 

쥬시마츠: 살짝 장난 좀 쳐봤어.

 

쥬시마츠: ! 내 마법으로 너를 멋진 공주님으로 만들어 줄게!

 

쥬시마츠: 아브라카타브라! 내 마법은 세계 제이이이이일! 우오오오오오오오!!!!

 

램프의 요정이 예상보다도 더 씩씩하게 주문을 외우니, 어머나 신기해라……

 

당신이 입고 있던 옷이 화려한 드레스로 바뀐게 아니겠어요?

 

아까까지 있었던 볼품없던 아가씨의 모습은 이제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답니다.

 

토도마츠: 우와~. 원래도 엄청 귀여웠는데 지금은 더 예뻐졌어.

 

쥬시마츠: 내 마법은 세계 제일이거든! 그리고 내 주인님도 세계 제일이야!

 

이렇게 무희와 램프의 요정은 당신의 손을 잡고 성으로 향했답니다.

 

쥬시마츠: . 안 되지 안 돼.

 

쥬시마츠: 이 뒤론 다음 시간에 만나자. 내 공주님.

 

 

Episode 5 네 번째 밤

 

램프의 요정의 마법으로 아리따운 공주님이 된 당신은 무희와 램프의 요정과 함께 성으로 향했습니다.

 

성의 문지기들에게 이웃 나라의 공주가 왕자를 만나러 왔다라고 설명하니 문지기는 아무런 의심없이 당신을 통과시켜 주었습니다.

 

그만큼 당신은 마법의 힘으로 아름다운 공주로 변신한거랍니다.

 

하지만 성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지위가 높아보이는 사람이 당신을 불러세웠습니다.

 

쵸로마츠: 잠깐만요. ……당신 혹시 거리에서 왕자가 빵을 나눠준……

 

쵸로마츠: 하아……. 와달라고 진짜 오다니, 당신도 참 단순하시네요.

 

쵸로마츠: 한 나라의 왕자가 당신같이 거리에서 배 곪고있는 어느 나라의 공주인지도 모르겠는 아가씨를 진심으로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나요?

 

쵸로마츠: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. 운명 같은 말에 휘둘리기 전에 돌아가세요.

 

쵸로마츠: 당신을 위해서라도.

 

쥬시마츠: 잠깐 스톱~!

 

쵸로마츠: ?

 

당신이 높으신 분에게 문전박대 당하기 일보직전에 램프의 요정이 힘차게 튀어나왔습니다!

 

쵸로마츠: !? 잠깐! 우와아아악!!

 

힘차게 튀어나온 램프의 요정에게 맞은 높으신 분은 당신 위로 덮이듯이 쓰러졌습니다.

 

쵸로마츠: ……. 대체 무슨 일이……벌어진……?

 

쥬시마츠: 아 미안~. 너무 힘차게 튀어나왔나봐~.

 

토도마츠: 너무 힘차게 튀어나왔잖아.

 

쵸로마츠: , , !!!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?!!!

 

쵸로마츠: , , , 여성, 여성 분을, , 만지고 말다니!!!

 

쵸로마츠: 나 정도 되는 자가! 어떻게 이런 부정을 저지르다니!

 

토도마츠: 왜인지 엄청 당황해하고 있네.

 

쥬시마츠: 너무 당황한 나머지 캐릭터성을 잃어버렸네

 

쵸로마츠: 진정해……진정하세요. 쵸로마츠. 전 성의 고위 관료. 그래, 높은 사람이에요.

 

쵸로마츠: 항상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차례대로 실행하는 집사입니다.

 

쵸로마츠: 지금 여기서 당황해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. 그래요. 제가 쓰러진걸로 인해 그녀가 다치진 않았는지를. 그걸 제일 먼저 확인해봐야 됩니다.

 

쵸로마츠: (스읍~하아~)

 

쵸로마츠: 죄송합니다.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드렸군요. 다치신 곳은……

 

쵸로마츠: ……, 뭐지. 이 아가씨의 올곧은 눈빛은? 눈을 돌리고 싶어도 그걸 용서하지 않을 것 같은 인력 같은 게 느껴져.

 

쵸로마츠: 안 되겠어……눈을 계속 마주치면 안 되겠어. 안 그러면 마음이……

 

(……두근)

 

쵸로마츠: 다른 사람이 들을 정도로 심장이 두근거리잖아아아!!

 

쵸로마츠: , 어찌됐든, 공주가 왕자에게 감사 인사 하러 왔다는 건 제가 왕자님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!! 그러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 주시……

 

오소마츠: 이것 참, 무슨 일이 났나 싶어서 와봤더니……

 

쵸로마츠: 이것 참……미리 정해둔 것처럼 나오셨군요!

 

오소마츠: 안녕. 약속대로 만나러 와줬구나. 공주님.

 

오소마츠: 너랑 할 이야기가 잔뜩 있지만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내일 다시 천천히 이야기 해보자.

 

오소마츠: 쵸로. 손님들에게 방을 안내해드려.

 

오소마츠: 아 맞다, 공주님에게 이상한 짓 하면 안 된다?

 

쵸로마츠: , 안 할거에요!

 

쵸로마츠: 하아……. , 이쪽입니다. ……공주.

 

 

Episode 6 다섯 번째 밤

 

방을 안내받은 당신. 하지만 어째선지 안절부절해 하면서 방 밖으로 발을 내디뎠습니다.

 

이것 참, 이제 당신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……?

 

  바깥 공기를 쐬러 / 꽃을 고르러

 

방을 나서서 성 안을 걷고 있었더니 어느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.

 

이치마츠: 형이 첫눈이 반했다던 공주가 바로 너였구나?

 

이치마츠: ? ……난 이 왕국의 둘째 왕자다.

 

이치마츠: ……빨리 방으로 돌아가. 멋대로 방에서 나와 성을 돌아다녔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.

 

이치마츠: 난 모든 걸 지닌 첫째 왕자인 오소마츠 형이랑은 달라.

 

이치마츠: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할 때 난 널 지켜주지 못하니까.

 

이치마츠: 난 가진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…….

 

이치마츠: ……? ? 혹시 격려해 주는거야? ?

 

이치마츠: ……. 첫 번째든 두 번째든 아무 상관없다는……건가.

 

이치마츠: 참 별난 녀석이라니까. 성에 있는 자식들은 전부 항상 둘째 왕자로서 태어난 날 형하고 비교하는데…….

 

이치마츠: 진짜……별난 녀석이네.

 

이치마츠: !!

 

이치마츠: ……, 아아. 미안해. 갑자기 두통이……. 걱정하지 마. 늘 있는 일이니까.

 

이치마츠: 항상 내 운명에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머리가 아파. 기억의 내면을 보는듯한 느낌이야.

 

이치마츠: ……그렇군. 그래. 그렇게 된 거였구나.

 

이치마츠: 램프에 인도된 공주여. 너와 나는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이어져있어.

 

이치마츠: 별의 이치가 그렇게 말하고 있어.

 

오소마츠: 이런 곳에서 몰래 만나다니 그리 달갑게 들리진 않는걸.

 

이치마츠: !

 

오소마츠: 이치마츠. 너랑 그녀는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이라고 하더라도 난 그 운명을 바꾸겠어.

 

이치마츠: 그럼 나도 진심을 다해 공주의 마음을 돌리고 말겠어!

 

이치마츠: 이제 타인에게 그 무엇도 빼앗기고 싶지 않다고!! 그게 설령 형이라 할지라도!

 

쥬시마츠: 그렇다면 나도!

 

토도마츠: 나도!

 

쵸로마츠: 외람되지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!

 

오소마츠: ! 너희 대체 언제부터 있던거야!?

 

모두가 당신을 두고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. 정말 죄 많으신 분이시군요.

 

???: 야야야! 고귀한 녀석들이 말다툼이나 하고 있다니 꼴 사납구만!

 

오소마츠: 누구냐?!

 

카라마츠: 꽤 재밌게 놀고 있구만?!

 

쵸로마츠: ! 훔친 보석의 빛이 흐려질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로 거리의 마담들이 떠들썩하게 만드는 도적단의 우두머리! 카라마츠!

 

혼란스러운 성 안에 나타난 한 남성. 이 다음은 다음 시간에……

 

이치마츠: 그렇겐 안 되지. 난 운명을 지키겠어.

 

……할 시간은 없는 것 같네요.

 

 

Episode 7 여섯 번째 밤

 

카라마츠: 어떤 놈이 감히 내 귀여운 부하를 업신여겼는지 보러 와 봤더니……

 

카라마츠: 이렇게 아름다운 못난이일 줄이야!

 

카라마츠: , . 내 옆에서 얌전히 있어라.

 

강도: , 그게 무슨 말이심니까! 두목! 대체 저런 못난이가 어디가 좋다고 그러시는 건가요!?

 

카라마츠: 아앙? 너 방금 뭐라 그랬냐?

 

강도: , ……아니, 그게…….

 

카라마츠: 저 녀석을 못난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 나 뿐이라고! 어딜 감히 못난이못난이 거리고 있는거냐!!

 

강도: , 죄송합니다!!

 

카라마츠: , 나한테 와라.

 

오소마츠: 잠깐!!

 

카라마츠: 뭐냐? 왕국의 왕자가 도적에게 빼앗기기 일보직전인 공주를 구하기라고 하겠다는 거냐?

 

오소마츠: 그 아이는 내 운명의 상대야. 너 같은 거한테 뺏길 것 같아? 당장 그 손 놔.

 

카라마츠: ……닥쳐.

 

쵸로마츠: 감히 도적 주제에 어딜 감히 함부로 입을 놀리는 거냐!

 

카라마츠: ~~~! 미안, 실례했어. 왕자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되는지는 지금껏 단 한번도 배운 적 없거든!

 

카라마츠: 실례한 김에 거기 있는 너희 전부에게 한 마디 해둘게.

 

카라마츠: 너희 자기 생각만 밀어붙이는 것 같았는데, 이 녀석의 마음은 어떤지 물어는 봤냐?

 

카라마츠: 멋대로 운명에 휘말린데다 전부 다 자기 상대라 그러니…….

 

카라마츠: 이렇게 귀여운 못난이가 슬픈 표정 짓게하지 말란 말이야.

 

카라마츠: 이봐, 못난이!

 

카라마츠: 난 이 녀석들처럼 널 슬프게 만들진 않겠다.

 

카라마츠: 날 따라와라! 기필코 행복하게 만들어주지!

 

오소마츠: 잠깐 기다려!

 

오소마츠: 너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잘 알았어. 우린 공주의 마음은 모른채 우리의 생각만 우선시했어.

 

오소마츠: 하지만 이 말 만은 들어주겠어?

 

오소마츠: 공주를 향한 마음은 명백한 진실이야.

 

오소마츠: 그러니……

 

오소마츠: 누굴 고를지는 공주가 정하게 해줘.

 

오소마츠: 너의 마음을 가르쳐줘. 공주님.

 

그렇게 왕자가 말하자 여섯 명의 눈이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.

 

자 그럼 당신은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?

 

이 이야기의 다음 페이지는 당신 손에 달려 있답니다…….

 

 

Episode 8 마지막 밤

 

당신 앞에 나타난 여섯 개의 등불.

 

당신을 운명에게서 빼앗으러 온 도적단의 우두머리.

 

당신과 전생부터 운명이었던 둘째 왕자.

 

당신의 운명의 눈동자를 보고 마음이 뛴 왕국의 높으신 분.

 

당신과 운명을 함께하며 뒤따르는 램프의 요정.

 

당신의 운명의 힘이 되겠다는 마음을 숨긴 무희.

 

당신과 운명의 약속을 하고 맹세한 왕국의 왕자.

 

, 당신에게 운명의 램프를 드리겠습니다.

 

하지만 당신이 고를 수 있는 건 단 하나의 결말뿐이랍니다.

 

당신은 어떤 등불을 운명의 램프에 옮겨 담으시겠습니까?

 

  왕국의 왕자 / 도적단의 우두머리 / 높으신 분 / 둘째 왕자 / 램프의 요정 / 무희

 

[왕국의 왕자]

 

당신이 선택한 건 왕국의 왕자와의 운명의 등불이네요.

 

당신에게 서약의 고리의 가호가 깃들길

 

오소마츠: 날 선택해줬구나.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.

 

오소마츠: 그래. 한 가지 너한테 사과해야 할 일이 있어.

 

오소마츠: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날, 내가 줬던 빵 기억 나?

 

오소마츠: 그거 마법으로 만들어낸 게 아니라 사실은 노점상에서 팔고 있었던 빵이였어.

 

오소마츠: 이제껏 거짓말해서 미안해.

 

오소마츠: 그치만 그때 빵을 먹고 있는 널 보면서 생각했어.

 

오소마츠: 이렇게 맛있게 빵을 먹는 사람과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매일매일이 행복하겠다고.

 

오소마츠: ? 너도 날 속이고 있었다고?

 

오소마츠: ……나도 알아. 사실은 어느 나라의 공주님이 아닌거지?

 

오소마츠: 아하핫. 놀라는 것도 귀엽다니까.

 

오소마츠: 괜찮아. 나한테는 너가 어느 나라의 공주인지 아닌지는 아무 상관없어.

 

오소마츠: 중요한 건 너가 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인물이라는 거지.

 

오소마츠: 솔직히 그거 말고 나머지는 나중에 천천히 알아가면 돼.

 

오소마츠: 왜냐하면 우리의 사랑은 영원할테니까.

 

오소마츠: , 눈을 감아봐. 괜찮아. 날 믿어봐.

 

 

오소마츠: 마츠노 라이라 는 마츠노. 너에게 영원한 마법을 걸어줄게.

 

오소마츠: , 눈 떠봐.

 

당신이 눈을 뜨니 당신 약지에 반짝거리며 빛나는 반지가 있었습니다.

 

오소마츠: 내가 건 영원한 마법이야.

 

오소마츠: 너에게 반지의 정령의 가호가 깃들길.

 

오소마츠: 끝나지 않을 밤에 우리의 영원한 이야기를 이어나가자.

 

오소마츠: , 이쪽으로 와  공주님.

 

 

[도적단의 우두머리]

 

당신이 선택한 건 도적단의 우두머리와의 운명의 등불이네요.

 

당신에게 서약의 고리의 가호가 깃들길

 

카라마츠: 날 선택하겠다고?

 

카라마츠: 그게 무슨 당연한 소리냐? 알겠냐? 잘 들어라?

 

카라마츠: 너가 널 고르지 않아도 난 널 데려갈거야.

 

카라마츠: 왜냐고?

 

카라마츠: 그거야 당연하지.

 

카라마츠: 너가 마음에 들었으니까. 단지 그 뿐이야.

 

카라마츠: 마법이니 운명이니 그딴건 아무래도 상관없어.

 

카라마츠: 지금 여기에 있는 서로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잖아?

 

카라마츠: 그리고 넌 너의 마음을 따라 날 선택했어. 그게 지금 여기에 있는 단 하나의 진실이야.

 

카라마츠: 그래서? 날 골랐다는 건 각오는 다 됐다는 거겠지?

 

카라마츠: 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나 뿐이라는 거, 앞으로도 영원히 네 마음에 새겨주겠어.

 

카라마츠: 싫다고 해봤자 이제 더 이상 도망 못 갈거다.

 

카라마츠: , 멍하니 있지말고 손 내놔.

 

카라마츠: 넌 이제부터 도적단 우두머리의 아내다.

 

카라마츠: 이 반지가 그 증표다.

 

카라마츠: 나중에 싫다고 해도 이제 더 이상 못 뺄거다.

 

카라마츠: 날 믿고 따라와라. 이 손 절대 놓치지 마라.

 

카라마츠: 마법도 운명도 아닌 우리 둘만의 이야기다.

 

카라마츠: 어떤 이야기가 될지 기대해라.

 

카라마츠: 단 한순간도 지루함을 못 느끼게 해주지.

 

카라마츠: 나의 영원을 걸고 사랑해주지! 각오해라! 못난이!

 

 

[높으신 분]

 

당신이 선택한 건 높으신 분과의 운명의 등불이네요.

 

당신에게 서약의 고리의 가호가 깃들길

 

쵸로마츠: ……저 말인가요?

 

쵸로마츠: 잘못 고르신 것 아닌가요?

 

쵸로마츠: 당신이 절 선택해 주시다니…….

 

쵸로마츠: 괜찮겠나요?

 

쵸로마츠: 왜냐니……전 이전에 왕자와 당신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잖아요?

 

쵸로마츠: 그랬던 저와 함께하는 운명을 고르다니……당신은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 것 아닌가요?

 

쵸로마츠: 이럴리가 없어……. 이런 내가 품었던 조그만 사랑이 이루어질리가 없다고.

 

쵸로마츠: 뭔가 잘못된 게……?!

 

쵸로마츠: , , !? 갑자기 손은 왜 잡는겁니까!?

 

쵸로마츠: 사람이 속아주는 데도 한계라는 게 있……

 

쵸로마츠: ……놀리는 건 아니죠? 전 당신이 좋다고요……?

 

쵸로마츠: 농담……은 아닌 것 같네요.

 

쵸로마츠: 당신의 올곧은 눈빛에는 거짓이 단 하나도 비치지 않네요.

 

쵸로마츠: 당신이 운명의 상대라고 왕자님이 그리 말씀하셨죠.

 

쵸로마츠: 하지만 저도 당신이 운명의 상대라고 말하고 싶군요.

 

쵸로마츠: 그리고 수많은 운명 속에서 하나를 선택한 게 바로 당신입니다.

 

쵸로마츠: 새삼스럽지만 당신의 운명의 상대에 저도 후보로서 나서도 되겠습니까?

 

쵸로마츠: 이번엔 연인 사이를 갈라놓는 빌런이 아니라 당신에게 연정을 품은 한 남자로서.

 

쵸로마츠: 이 성에서 근무하는 쵸로마츠가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 반지.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.

 

쵸로마츠: 우리의 미래 이야기를 둘이 함께 후대에 전해줍시다.

 

쵸로마츠: 영원히 썩지 않을 토대가 탄탄한 우리의 이야기를.

 

쵸로마츠: 이제부터 시작해봅시다. 저의 공주님.

 

 

[둘째 왕자]

 

당신이 선택한 건 둘째 왕자와의 운명의 등불이네요.

 

당신에게 서약의 고리의 가호가 깃들길

 

이치마츠: ……고르겠다고?

 

이치마츠: 그래. 역시 너와 나의 운명은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이였어.

 

이치마츠: 만약 지금 이 시대에서 너와 만나지 않았다면 난 또다시 이 어둠 속에서 홀로 방황했을거야.

 

이치마츠: 모든 점이 이어지고 선이 되었기에 너를 만날 수 있었어.

 

이치마츠: 이 운명에……

 

이치마츠: 아니, 돌고돌아 우연히 다시 만난 기적에 감사해하고 싶어.

 

이치마츠: 고마워. 또 다시 널 다시 만날 수 있어서.   

 

이치마츠: 너가 없으면 난 스스로 걸어가는 것조차 포기했을거야.

 

이치마츠: 너랑 같이 앞으로의 미래를 걸어나가고 싶어.

 

이치마츠: 그리고……영원히……

 

이치마츠: !!!

 

이치마츠: , 뭐야?! 이 감각은!!

 

이치마츠: 설마! 또 그 녀석들이 너와 나의 운명을 갈라 놓겠다는 거냐?!

 

이치마츠: 젠장!! 드디어……겨우 만났는데!!!

 

이치마츠: ……이대로는 안 되겠어. 이렇게 된 이상…….

 

이치마츠: 이 반지 잘 가지고 있어. 너와 내가 여기서 만났다는 증표로서.

 

이치마츠: ……그런 표정 짓지 마. 괜찮아. 분명히 꼭 다시 만날 수 있어.

 

이치마츠: 그러니까 다음에 또 만나면 이 이야기를 같이 이어나가자.

 

이치마츠: 끝없는 너와 나의 이야기를.

 

이치마츠: 사랑해. 설령 또 다시 헤어진다고 해도.

 

이치마츠: 영원히, 너만을…….

 

 

[램프의 요정]

 

당신이 선택한 건 램프의 요정과의 운명의 등불이네요.

 

당신에게 서약의 고리의 가호가 깃들길

 

쥬시마츠: 날 선택해준거야?

 

쥬시마츠: 응응! 나야 대환영이지!

 

쥬시마츠: , 그치만 괜찮겠어? 난 램프의 요정이라 거의 상반신만 램프에서 나와 있는데……

 

쥬시마츠: , 그래.

 

쥬시마츠: 주인님도 같이 램프 안에 들어오면 되겠구나.

 

쥬시마츠: 괜찮아. 하나도 안 무서울거야.

 

쥬시마츠: , 두 명이서 쓰면 살짝 좁긴 하겠지만……

 

쥬시마츠: ~속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하나도 문제 없을거야

 

쥬시마츠: 앗하하!! 그럼 주인님. 손을 내밀어 줘.

 

쥬시마츠: 나와 계약한 영원한 사랑의 증표로 이 반지를 줄게.

 

쥬시마츠: ! 나랑 같이 램프의 세상으로 날아가보자!

 

쥬시마츠: ~짝 스릴 넘치고 숨 막히는 전개가 될 수도 있긴 한데……

 

쥬시마츠: 그럴땐 나한테 알려줘. 내 입으로 너의 입에 공기를 전달해~~~.

 

쥬시마츠: 앗하하! 미안 미안! 농담이야. 주인님에겐 살짝 좀 자극이 강했을려나?

 

쥬시마츠: 그치만 말이지, 부끄러워하는 표정도 엄청 귀여워.

 

쥬시마츠: 이건 진심이야.

 

쥬시마츠: 그리고 또 하나의 진실은 말이야~.

 

쥬시마츠: 처음부터 주인님을 누군가에게 넘겨줄거라는 건 생각도 안하고 있었어.

 

쥬시마츠: 날 불러낸 그 때부터 주인님과 나의 운명은 이어졌어.

 

쥬시마츠: 난 영원히 주인님의 시종이야. 누구에게도 못 넘겨. 이게 내 진심이야.

 

쥬시마츠: , 주인님! 소원을 말해줘!

 

쥬시마츠: 물론 나와 영원히 함께해줄거지?

 

쥬시마츠: 허니.

 

 

[무희]

 

당신이 선택한 건 무희와의 운명의 등불이네요.

 

당신에게 서약의 고리의 가호가 깃들길

 

토도마츠: 거짓말……날 선택해준거야?

 

토도마츠: 왜 그렇게 놀라는거냐고? 그거야 당연하지.

 

토도마츠: 왜냐면 난 너가 선택해 줄 만한 일은 하나도 안 했는걸.

 

쵸로마츠: 처음에 만났을 때도 난 너에게 도움을 받았잖아.

 

토도마츠: 그런데도……넌 나와 함께하는 운명을 선택해준거야?

 

토도마츠: 기뻐…….

 

토도마츠: 이렇게 행복한 일이 정말로 있는거구나.

 

토도마츠: 사실은……계속 너의 왕자님은 나였으면 좋겠다 싶었어.

 

토도마츠: 하지만 왕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널 보니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더라.

 

토도마츠: 넌 날 도와줬는데 이번엔 널 도와주겠다고……

 

토도마츠: 나의 이 마음을 너에게 말한다면 넌 분명히 곤란해할거라고……

 

토도마츠: 난 이 기분을 내 마음 깊숙한 묻어놨었어.

 

토도마츠: 계속 혹시나 왕자와 너가 만나기 전에 나랑 만났다면 운명은 바뀌지 않을까 싶었어.

 

토도마츠: 하지만 순서는 아무 상관 없었구나.

 

토도마츠: 설령 어느 시점에서 만났더라도 난 널 좋아했을거라고……

 

토도마츠: 너도 날 좋아해줬구나.

 

토도마츠: 이게 운명이라는 거구나.

 

토도마츠: 이것 참 큰일이네. 거부를 못 하겠어.

 

토도마츠: 너와 나의 운명의 증표로 내가 가진 이 반지를 줄게.

 

토도마츠: 있잖아, 다시 한 번 더 나한테 너의 마음을 가르쳐줘.

 

토도마츠: 우리의 영원한 이야기를 같이 이어나가자.

 

토도마츠: Tell me.

 

 

- 이렇게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잘생긴 저이지만……

 

- 옛날에는 개그 캐릭터 같은 외모가 고민이었답니다.

 

- 그때 알게된 게 바로 이 아카츠카표 마츠즙이었습니다.

 

※개인의 감상입니다

 

- 매일 마신 마츠즙이 절 어디에 내보내도 부끄럽지 않은 미남으로 만들어 주고, 멋진 사랑을 가져다 주었답니다.

 

- 당신도 마츠즙을 한 번 드셔BOSIJI 않겠나요? 주문은 마츠노 고 고……

 

남자: ……, 여보세요. 저기…….

 

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. 반지의 정령이 당신의 사랑을 이끌어 줄겁니다.

 

특별 광고 사랑하는 마법의 램프 ~마츠즙과의 만남이 운명을 바꾸다~”를 시청해주신 고객님이신가요?

 

남자: …….

 

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그럼 상세 주문 사항을……

 

남자: ……. 그걸로 보내주세요.

 

알겠습니다. 그럼 좋은 BOSIJI 되시길. 마츠노 라이라 는 마츠노.

 

 

[마지막 남자의 모습은 사네마츠로 나옵니다.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