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역/오역/오타 주의

Episode 1 오니 퇴치하러 가보자!!
쥬시마츠: 퇴치~! 퇴치! 오니 퇴치~!
쥬시마츠: 아하~. 날씨 좋다~.
이야기꾼: 옛~날 옛적 어느 곳에 쥬시마츠라는 (삐-)타로가 살고 있었습니다.
쥬시마츠: 응? 나 말하는거야?
이야기꾼: 20살을 넘긴 쥬시마츠는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의 등골을 쪽쪽 빨아먹으며 살고 있었습니다.
쥬시마츠: 응응. 그래서?
이야기꾼: 쑥쑥 자란 쥬시마츠는 하루가 멀다하고 일도 안 하고 산으로 잔디를 깎으러 갔더니 나무들을 모조리 쓰러트리질 않나……
쥬시마츠: 오오~! 대단하다~!
이야기꾼: 하천으로 빨래하러 간 줄 알았더니 어디서 흘러온건지도 모르겠는 복숭아를 잔뜩 주워와 어머니의 골치를 썩혔습니다.
쥬시마츠: 그런 일도 있었지~.
이야기꾼: 그러던 어느날, 쥬시마츠의 행동에 지친 어머니는 쥬시마츠에게 오니를 퇴치하러 오니가시마 섬으로 가라고 명령했습니다.
쥬시마츠: 응응. 그래서? 계속 말해줘.
이야기꾼: 하지만 어머니는 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오니가시마에 가는 쥬시마츠의 승부복으로 특공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.
쥬시마츠: 왜!?
이야기꾼: 그리고 나서 쥬시마츠는 손수 만든 수수경단을 챙기고 오니가시마 섬으로 향했습니다.
쥬시마츠: 수수경단이라면 이거 말하는거야?
쥬시마츠: …….
쥬시마츠: 에에에에에엑!? 역시 이 이야기, 내 얘기였어?
쥬시마츠: 아, 아…….
쥬시마츠: 그러고보니 엄마가 마귀할멈처럼 화낸것도, 특공복을 준 거랑 수수경단 만든 것도……
쥬시마츠: 전부 다 기억이 나아아아!
쥬시마츠: 그런거구나~. 뭐야~. 나 말하는거였구나~.
쥬시마츠: 오니 퇴치라…….
쥬시마츠: 좋았어~~~! 알겠어! 쓰러트릴게! 오니 쓰러트릴게~~~!
이야기꾼: 이렇게 쥬시마츠는 오니를 쓰러트리러 오니가시마 섬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…….
쥬시마츠: 나! 오니 퇴치하러 갈 거니까 잘 부탁해!!
Episode 2 첫번째 부하
쥬시마츠: 퇴치~! 퇴치! 오니 퇴치~!
???: 야 이 자식아아아아아아아아!!
쥬시마츠: 으응? 뭐지~?
오소마츠: 우끼 새꺄! 우끼 새꺄! 아앙!? 우끽끼우끼!
쥬시마츠: ㄴ, 넌!
오소마츠: 누가 이 길로 다니라고 허락했냐아아아!? 아앙!? 쥬시마츠 양바아아안!!
쥬시마츠: 뭐!? 이 길 지나려면 허락이 필요한 거였어!?
오소마츠: 당연하지 새꺄!? 여기가 누구 섬인줄 아냐아아?! 아앗!?
쥬시마츠: 뭐?! 모두의 섬 아니었어?!
오소마츠: 아니거드은! 내 섬이라고오! 착각하지 말라고오! 우끼끼!
쥬시마츠: 지나가기만 하면 안 될까요!?
오소마츠: 될 것 같냐! 그런 말 하거면…………응?
쥬시마츠: 세상에…….
오소마츠: 니가 들고있는 그거 설마 수수경단이냐? 우끼?
쥬시마츠: 응? 아, 이거? 맞는데?
오소마츠: 오호라. 알겠어. 그걸 준다면 여길 지나가게 해주마.
쥬시마츠: 뭐!? 안 되거든~! 이건 내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열심히 만든거야!
오소마츠: 그럼 여긴 못 지나간다!
쥬시마츠: 대체 왜?! 그건 용납 못해애!
오소마츠: 뭐야아!? 한 판 뜰거냐?! 우끼!?
쥬시마츠: 억지로라도 지나갈거야!!
Episode 3 버림받은 원숭이
오소마츠: 우끼야아아아악!!
쥬시마츠: 이겼다아아~!
오소마츠: 큭……니 주먹……내 마음에 와닿았다…….
오소마츠: 그 주먹 앞에선 내가 가진 섬의 권리 같은 건 별 볼일 없는거네 우끼.
오소마츠: 알겠어! 이 길로 지나가도 돼!
오소마츠: …….
오소마츠: 어라? 쥬시마츠 형님?
오소마츠: 어라? 어딨지? 어디 가버린거지? 어라? 어라?
쥬시마츠: 퇴치~! 퇴치! 오니 퇴치~!
오소마츠: 으에에에엑!? 벌써 저기까지 갔잖아!? 근데 내 이야기 들을 생각이 1도 없었던거야!?
쥬시마츠: 좋았어~! 기다려라~! 오니~!!
오소마츠: 자자자잠깐만~! 쥬시마츠 형씨이이이이!!
쥬시마츠: 잠깐 없어어어어!!
오소마츠: 내 이야기도 좀 들어줘어!
쥬시마츠: 안 들을거야아!!
(스슥)
토도마츠: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내.
이치마츠: 그래, 그러게.
토도마츠: 가자.
이치마츠: 그래.
Episode 4 견원지간
오소마츠: 쥬시마츠 형님. 딱 하나만, 진짜 하나면 되니까 수수경단 좀 주세요오.
쥬시마츠: 뭐~? 안 돼~. 이건 내가 날 위해서 만든거라고.
오소마츠: 그러지말고 하나만! 응!?
쥬시마츠: 에~.
오소마츠: 제발 부탁이에요! 수수경단 주세요!
쥬시마츠: 어떡하지~.
???: 야 이 자식들아아! 시끄럽다고 이 멍청아!
오소마츠: 앗! 넌!
쥬시마츠: 뭐지~?
카라마츠: 훗.
오소마츠: 자기가 늑대인 줄 알고 있는 지방의 개! 카라마츠!
쥬시마츠: 응!? 뭐야 그 설정은?!
카라마츠: 그러는 넌 손오공을 동경하고 있는 지방의 원숭이 오소마츠가 아닌가?
쥬시마츠: 너도 그런 설정이었어!?
카라마츠: 야야야, 너도 누군가의 부하로 들어갈 정도가 되어버린거야아? 오소마츠 양바아안?
오소마츠: 아앙!? 너도 마찬가지잖아아!? 이 자식아!!!
카라마츠: 난 너같이 우르르 몰려다니진 않거드은?! 이른바 고독한 늑대라는거다!
오소마츠: 아니 넌 개잖아아아!? 깽깽거리지 말란 말이야아아아!!
카라마츠: 아앙!? 방금 뭐라 그랬냐!?
오소마츠: 한 번 붙어볼래!? 이 새끼야!?
카라마츠: 멍멍머멍멍!!
오소마츠: 우끽끼우끼끼!!
쥬시마츠: 오오~! 이게 진짜 견원지간이라는 거구나!
Episode 5 수수경단!
카라마츠: 크아아아악!
쥬시마츠: 와아~! 이겼다~!
오소마츠: 쥬시마츠 형님의 실력 잘 봤냐 이 새끼야!
카라마츠: 이, 이 내가 지다……니.
카라마츠: 훗! 알겠다! 그 SUSUGYEONDAN! 하나만 주면 안 되겠나 멍멍!
쥬시마츠: 안 줄건데.
카라마츠: 뭐?
쥬시마츠: 누가 준다고 했어?
카라마츠: 아, 어? 아……그게…….
쥬시마츠: 그럼 오니 퇴치하러 갈 거니까 잘 부탁해!! 바이바이~!
카라마츠: 아! 잠깐만! 형씨!? 잠깐만! Wait wait!!
오소마츠: 쥬시마츠 형님! 수수경단 좀 줘어! 우끼~!
카라마츠: 아! 나도나도! Me too 멍!
쥬시마츠: 퇴치~! 퇴치! 오니 퇴치~!
오소마츠 카라마츠: 형님! 잠깐마안!!
???: …….
이치마츠: 목표 A지점 돌파. 다음 지점으로 이동하겠다.
토도마츠: 라져.
Episode 6 라이징한 새
카라마츠: 쥬시마츠 형님! 피곤하진 않으십니까아!? 어깨라도 주물러드릴깝쇼!?
오소마츠: 아니! 그 손으로 어깨 주무르면 손톱이 어깨에 푹찍해서 형님 어깨에 피 철철 흐를거거든!
카라마츠: 핫! 이 손톱이이! 날 괴롭히고 있어 머어어엉!!
오소마츠: 그럼 벗어 이 빡대가리야아! 우끽!!
카라마츠: 벗으라고오오오!? 이건 나의! 아이덴티티라고오오!?
쥬시마츠: 있잖아, 오니가시마 갈거야? 안 갈거야? 나 빨리 오니 퇴치하러 가고 싶단 말이야!
???: 꿩꿩~~~!!
쥬시마츠: 아앙!? 뭐냐!? 이 새끼야!? 뭐냐고 이 새끼야아아아!?
오소마츠 카라마츠: 넌!?
쥬시마츠: 에!? 뭔데, 이번엔 또 무슨 설정인거야!?
오소마츠 카라마츠: 누구였더라!?
쵸로마츠: 꿔어어어어어엉!? 왜 잊은거냐고 이 새끼들아!? 머리가 어떻게 되기라도 한거냐아아아아아!?
오소마츠: 아니, 진짜로 누구였더라?
카라마츠: 모르겠는데.
쵸로마츠: 아아아아아아아아앙!?
쥬시마츠: 오오~!!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화내고 있어!
쵸로마츠: 왜 내 존재를 깜빡한건데에에!? 그럼 화가 나겠냐 안 나겠냐아아!! 꿔어어어어어엉!!
쥬시마츠: 우와악! 이쪽으로 온다아!!
Episode 7 꿩입니다.
오소마츠: 야 이자식아아아!? 감히 쥬시마츠 형님에게 발톱을 들이밀었겠다!? 아앙!?
카라마츠: 자기 분수를 알아라!! 아앙!? 이 자식아!!
쵸로마츠: 꿔어어엉! 죄송합니다! 제가 제 주제를 몰랐습니다! 죄송합니다아아!
쥬시마츠: 괜찮아요, 다 그런거니까. 그러니까 진정하세요.
오소마츠 카라마츠: 형님!
쥬시마츠: 새 씨.
쵸로마츠: 아뇨, 꿩입니다.
쥬시마츠: 이 수수경단 줄 테니까 이제까지 한 짓을 반성하세요. 그걸로 이 이야기는 끝내도록 해요, 새 씨.
쵸로마츠: 어……주셔도 되는건가요? 꿩이긴 한데요.
오소마츠: 아니 왜!? 꿩은 괜찮은거야!?
쥬시마츠: 응.
쵸로마츠: 감삼다!!!
오소마츠: 왜 꿩 같은 자식한테만!!
카라마츠: 우리가 그렇게나 부탁을 했는데도!
쵸로마츠: 잘 먹겠습니다!
쵸로마츠: (냠!)
쵸로마츠: 푸우우우웃!!??
쥬시마츠: 어라~? 꽝이었나 보네?
쵸로마츠: 매워매워매워!! 뭐야 이게!? 엄청나게 매운데요!? 대체 안에 뭐가 들어가 있는건가요!?
쥬시마츠: 러시안~! 수수경단!!
쥬시마츠: 감삼다!!
쵸로마츠: 너희 전부 바보지!?
토도마츠: 배우는 다 모인 모양이네. 그나저나 저 수수경단 완전 무서운 거었네.
토도마츠: 일이 꽤 귀찮아지겠네……어, 어라?
토도마츠: 어!? 이치마츠 형!? 어디 간거야!? 뭐야!? 어떻게 된거지!?
Episode 8 고양이를 쫒아온 오니
쵸로마츠: 젠장……. 아직도 입이 얼얼해…….
쥬시마츠: 아하하하하~!
쵸로마츠: 지금 웃음이 나오냐!
오소마츠: 야!! 쥬시마츠 형님한테 수수경단 받았으면서 태도다 그네 뭐냐아!? 아아앙!?
카라마츠: 그래! 니 주제를 알라고오오오오!?
쥬시마츠: 둘 다 진정해. 사과의 뜻으로 하나 더 줄 테니까 드실래요? 새 씨.
쵸로마츠: 아니! 그러니까! 꿩이라고 몇 번을 말해애애애!!
이치마츠: ……일났네. 어디지 여기?
쥬시마츠: 응? 저건?
이치마츠: 앗!
쵸로마츠: 아! 넌! 오니가시마 섬의 말단 오니! 이치마츠잖아!
이치마츠: 큭!
쥬시마츠: 뭔데뭔데!? 오니야!? 퇴치할거야!
이치마츠: 젠장……. 길가에 있던 고양이를 너무 아무 생각없이 쫒아왔어…….
오소마츠: 그 차림으로! 고양이를 좋아한단 이거냐 이 자식아아아!?
이치마츠: 고양이 좋아하는 건 아무 상관 없잖아아아아아!?
쥬시마츠: 뭐 됐어! 오니 퇴치해보자~!
Episode 9 오니에게 러시안
쥬시마츠: 각오해라아아아아!!
이치마츠: 자! 잠깐만!
쥬시마츠: 응? 왜~?
쵸로마츠: 야야야! 천하의 오니 씨가 목숨 구걸이나 하다니 촌스럽구만! 웃음이 다 나오네! 안 그래!?
쥬시마츠: 그만해! 그렇게 말하는 건 나쁜 짓이야!
쵸로마츠: 뭐?
쥬시마츠: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?
오소마츠: 우와. 오니 쓰러트릴려고 의욕이 그렇게나 넘쳤는데…….
카라마츠: 태세전환이 엄청 빨라. 생전 처음본 속도야.
쵸로마츠: 아니! 지금 감탄할때냐아아!!!
이치마츠: ……실은.
쥬시마츠: 자자, 얘기하기 전에 이 수수경단 하나 줄게요.
이치마츠: 어, 먹어도 되는건가요?
쥬시마츠: 그럼요. 드세요.
이치마츠: 그럼 잘 먹겠습니다.
이치마츠: (냠)
오소마츠: 야, 이거…….
카라마츠: 그래, 아마도…….
이치마츠: 푸우우우우우웃!!!
쥬시마츠: 러시안~! 수수경다아아안!!
쵸로마츠: 아니 오히려 평범한 수수경단이 있기는 한거냐고!!
쥬시마츠: 으응?
쵸로마츠: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?!!
Episode 10 조무래기란 말이지……
이치마츠: 켈록켈록콜록콜록!!
쥬시마츠: 괜찮아?
쵸로마츠: 아니! 당신이 준 러시안 수수경단 때문이잖아아!
쥬시마츠: 뭐!? 진짜로!?
쵸로마츠: 그럼 뭐 때문인 줄 알았는데?!!
오소마츠: 야야야! 쥬시마츠 형님한테 말투가 그게 뭐야 이 자식아!!
쵸로마츠: 닥쳐! 이 문어야아!!
오소마츠: 문어 좋아하시네!! 아니거든~!! 원숭이라고오!!
쵸로마츠: 우와! 진짜 화나는데?! 완전 화가 난다고오! 아아앙?!
오소마츠: 한 판 붙어보자는거냐?!! 아앙 이 새끼야!? 아앙!?
쥬시마츠: 평화롭네~.
카라마츠: 그렇네요! 쥬시마츠 형님!
???: 이 난장판에 죄송한데요, 잠깐 괜찮을까요오?
쥬시마츠: 앗! 이번엔 또 누구야?!
토도마츠: 안녕하심까.
쥬시마츠: 뭐야! 너도 오니야?!! 그럼 문답무용! 당장 덤벼어!!
토도마츠: 제 얘긴 들어주지도 않을겁니까아? 뭐 상관없지만요……
토도마츠: 저 꽤 강한데요?
오소마츠: 뭐지……이 감각은?
카라마츠: 그래……. 나도 느껴진다.
토도마츠: 흠흐흠흠~♪
오소마츠 카라마츠: 진짜 완전 약해보여!!!
쥬시마츠: 간다~!!
Episode 11 전력 외 오니
토도마츠: 이 멍청이……. 쥬시마츠 씨 이 멍청이이! 왜! 대체 왜! 이길 수가 없는거냐고오오오!!
오소마츠: 아니 니가 잔챙이니까 그렇잖아.
이치마츠: 이제 그만해, 토도마츠. 꼴사나워.
토도마츠: 이치마츠 형…….
이치마츠: 쥬시마츠 두목. 두목에게 긴히 부탁할 게 있어.
쥬시마츠: 그래그래. 뭔데 그래?
이치마츠: 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은 오시가시마에서 전력 외 통지를 받은 오니입니다.
토도마츠: …….
쥬시마츠: 응응. 그것 참 큰일이겠네. 그럼 일단 이걸……
토도마츠: 어? 이건 수수경단?
쵸로마츠: 이제 그만해! 러시안 수수경단은 이 앞에서도 실컷 했었잖아!!
쥬시마츠: 에~.
카라마츠: 그래서, 너희가 부탁하고 싶은게 대체 뭐냐? 쥬시마츠 형님에게 부탁할 정도니. 시덥잖은 일은 아닌 것 같다만?
이치마츠: 우리도 오니 퇴치를 돕고 싶어.
토도마츠: 절 전력 외로 배제한 저 오니 자식들을 쳐 부수고 싶슴다!
쥬시마츠: 오오, 그렇구나~.
이치마츠: 하지만 우리 같은 말단 오니로선 도저히 오니 두목을 이길 수 없어……
토도마츠: 그러다 산에 있는 나무를 몽땅 베어버린 쥬시마츠 두목이 오니 퇴치에 나섰다는 소문을 듣고 몰래 뒤따라 온 겁니다.
이치마츠 토도마츠: 제발 부탁드립니다! 부하로 삼아주세요!!
쥬시마츠: 너희의 마음은 잘 받았어!
이치마츠 토도마츠: 쥬시마츠 두목!!
쥬시마츠: 좋았어! 같이 홈런왕이 되어보자!!
이치마츠 토도마츠: 네! (반짝반짝)
오소마츠 카라마츠: 완전 멋지심다!!
쵸로마츠: 아니! 대체 어딜봐서!?
Episode 12 쥬시마츠 VS 오니 이야미
쥬시마츠: 이렇게 우리는 빠라빠라빠라밤 오니 퇴치 잘 부탁해나인은 오니가시마라고 하는 고시엔으로 향하는 길을 개척한 것이었습니다!

쥬시마츠: 좋았어! 가자아!!! 파이팅! 오오!!
쵸로마츠: 자자자잠깐!!!
쥬시마츠: 어라? 어라? 고시엔은?
쵸로마츠: 없거든?! 애초에 9명도 아니잖아! 근데 아까 잠깐 보인 사람들은 누군데!!
오소마츠: 좋았어! 자 와라!!
카라마츠: 오케이 오케이!!
쵸로마츠: 아니라고 했잖아!! 이 새끼야아아아!!
오소마츠: 아앙!? 한 판 해볼까아!? 이 새끼야!? 아앙 이 자식아!? 아!?
???: 뭐이심!? 이 소란은!!
이야미: 미의 섬에서 멋대로 날뛰는 건 그쯤 해두셈.
쥬시마츠: 나왔다아아아!! 오니다아아아!!
이야미: 미에게 볼일 있으심?
쥬시마츠: 오니 퇴치하러왔어!
이야미: 우효효효효효~. 너희 같이 약해빠진 녀석들에게 미가 질 것 같으심?
토도마츠: 쫑알쫑알 시끄어워어! 썩어빠진 외동이!!
이야미: 으음? 누군가 싶었더니……아는 얼굴도 있지 말이심.
이야미: 뭐 됐으심! 몽땅 쓰러트려주겠으심!
쥬시마츠: 와라아!!!
Episode 13 최강의 오니는 여기에 있으니
이야미: 뭣……! 이, 이런 애송이들에게 최강으로 일컬어진 미가 지다니……
쥬시마츠: 간다아! 월화 강림! 궁극 최강 오의!!
쵸로마츠: 뭐, 뭐야! 이 찬란한 빛은?!!
쥬시마츠: 최종 방귀 연속 분사아아아!!!
이야미: 쉐에에에에에!!
토도마츠: 이겼어……이겼다고!
오소마츠: 오니가시마 섬 최강의 오니를 이기다니 역시 쥬시마츠 형님이심다!!
카라마츠: 멍멍 원더풀!
쵸로마츠: 저런 최강 오의를 심혈을 기울이다니……. 이제 인정할 수 밖에 없겠네.
이치마츠: 아니, 갑자기 무슨 시선으로 바라보는 거냐고.
오소마츠: 역시! 대단하세요! 쥬시마츠 형님!!
카라마츠 쵸로마츠: 형님 형님!
이치마츠 토도마츠: 두목! 두모옥~!
오소마츠: 야! 너희들! 형님을 둘러싸! 헹가래해주자!
쥬시마츠: 오오~!! 뭐야~!?
만세~! 만~세!
쥬시마츠: 아하하하하~!
쥬시마츠: 난 최강이다아아아아아!!
……
쥬시마츠: 받아라아아아……파이널 방귀 러어어어쉬……
쥬시마츠: 음냐음냐……

마츠요: 어머나?
쥬시마츠: 퇴치……음냐음냐……퇴치~……

마츠요: 얘도 참. 여기사 자면 감기 걸릴거야.
쥬시마츠: 엄ㅁ……

마츠요: 우후후. 애도 참? 내가 꿈에 나오기라도 했나?
쥬시마츠: 마귀할멈……
마츠요: (빠직)
쥬시마츠: 아하하하……

마츠요: 뭘 해실해실 웃고 난리야아!! 쿨쿨 자지만 말고 일자리나 찾아 이 자식아아아아!!!
쥬시마츠: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악!!
번외편: 파문이야아아아!!
오소마츠: 쥬시마츠 형님!
쥬시마츠: 응? 원숭이 씨, 왜 그러세요?
쥬시마츠: 쥬시마츠 형님이 가지고 있는 수수경단 주세요!
쥬시마츠: 뭐어~, 이건 내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만든건데……
쥬시마츠: 못 줘!! 안 돼!
오소마츠: 아니! 공짜로 달라는 건 아님다!
쥬시마츠: 응?! 뭐 줄거야!?
오소마츠: 쨔자잔~!!
쥬시마츠: 이, 이건!!
오소마츠: 옥 상자임다!! 해변가에 떠밀려 온걸 주운 할아버지한테서 빼앗아 왔슴다!
쥬시마츠: 오오~! 앗싸~! 그럼 잘 받을께요!
오소마츠: (휘익)
오소마츠 쥬시마츠: …….
쥬시마츠: 어, 라? 안 줄거야?
오소마츠: 수수경단 주면 주겠슴다.
쥬시마츠: 수수경단 안 주면 상자 못 받는거야?
오소마츠: 아니아니, 보통 다 그러잖아요. 얘기 잘 들은 거 맞죠? 수수경단을 받는 대신에 옥 상자를 주겠다는 거에요.
쥬시마츠: …….
오소마츠: 에?! 혹시 제 이야기 하나도 안 들은겁니까? 그럼 안 되죠~ 쥬시마츠 형님.
쥬시마츠: …….
오소마츠: 끼끼끽끼!
쥬시마츠: 우오오오오랴아아아아아아!!
오소마츠: 아?!!
쥬시마츠: 끽끼 씨끄러워어!! 옥 상자 안 줄거라면 파문이야아아아아아아!!
오소마츠: 에에에에에에엑?!!!
쥬시마츠: 옥 상자 내놔아아아아!!
오소마츠: 세, 세상에에에에에에!!!
번외편: 주먹은……말이지?
쵸로마츠: 아아앙!? 뭐냐아!? 아아아아아앙!?
카라마츠: 뭘 꼬라봐아!? 이 자식아!?
쵸로마츠: 야 새끼야, 여기가 누구 섬인지 알고는 있는거냐!? 이 자식아!?
카라마츠: 아앙!? 그러는 너는! 여기가 어디라고 고개 떳떳하게 들고 다니는거냐!? 아앙!?
이야미: 아니! 여긴 미의 섬이심!!
쵸로마츠: 한 판 붙어볼래?! 아앙!? 이 자식아!?
카라마츠: 그래 한 판 해보자! 아앙!?
카라마츠 쵸로마츠: 아 앙 !?
이야미: 저 녀석들 아까부터 말싸움만 하고 있으심.
쵸로마츠: 쫄아서 도망가지나 마라!?
카라마츠: 흥! 그 말 그대로 너한테 돌려주지, 이 망할 놈아!
쵸로마츠: 아앙!? 돌리면 그대로가 아니잖아!!
카라마츠: 닥쳐어어어어어! 허세부리지 말란 말이야!!
쵸로마츠: 이 멍청이! 바보바보바아보바아보!!
카라마츠: 뭐어!? 바보라고 말하는 쪽이 더 바보인거 몰라?!!
쵸로마츠: 아니거드은~!
카라마츠: 맞거드은~! 너 이 자식, 이 이상 멋대로 씨부리면 쥬시마츠 형님한테 다 이른다!? 아앙!?
쵸로마츠: 여기서 형님이 왜 나오냐!!
카라마츠: 아 앙!?
이야미: 아아! 진짜! 뭐가됐건 빨리 주먹으로 승부를 보셈!
카라마츠 쵸로마츠: 뭐어……?
이야미: 뭐이심?
쵸로마츠: ……아니, 주먹은 좀.
이야미: 뭐어?
카라마츠: 주먹 같은 건 좀, 뭐라 그래야되지……뭔가 좀……안 그래?
쵸로마츠: 맞아. 그, 뭐~, 서로~, 피해를 주는건~, 뭐지~사념에 어긋난다고 해야하나……
카라마츠: 불량배의 통념에 어긋난다고나 할까……
카라마츠 쵸로마츠: 주먹은 좀 그런데~.
이야미: 지금 당장 꺼지셈!!!
번외편: 전력 외 통지
토도마츠: 잠깐만! 대체 어떻게 된건데!? 그런 말 처음 듣는단 말이야!
오니: 어쩔 수 없거든. 그렇게 정해졌다고. 빨리 이 섬에서 나가는게 좋을거다. 그럼 안녕.
토도마츠: 아! 잠깐만!!!
이치마츠: ……왜 그래?
토도마츠: 아! 이치마츠 형! 내 말 좀 들어봐봐!
이치마츠: 으아……온도차 엄청나네……관여하고 싶지 않은데……
토도마츠: 갑자기 전력 외 통지 받아서 섬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단 말이야!!
이치마츠: 어……그럴 수가 있는거야? 오니가 사는 섬인데? 섬에서 나가라는 게 말이 돼?
토도마츠: 근데 그게 실제로 일어나더라고! 현실!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고!!
이치마츠: 나쁜 짓이라도 한거야?
토도마츠: 안 했어!
이치마츠: 그럼 왜……?
토도마츠: 진짜……그 길쭉한 뻐드렁니 오니……절대 용서 못해……. 지옥 저 밑바닥까지 떨어트려주마…….
이치마츠: 있잖아, 진짜로 나쁜 짓 안 했어?
토도마츠: 안 했다고오!
토도마츠: 아침 라디오 체조도 참가 안 했고!
이치마츠: 뭐?
토도마츠: 급식 당번의 밥 구하기도오! 오니가시마 섬 이끼 제거도오! 섬 경비도오!
토도마츠: 아무것도 안 했어어! 근데! 대체 왜!? 왜냐고 왜! 나만!? 어째서냐고!?
이치마츠: 아니, 그거…….
토도마츠: 대체 이유가 뭐냐고!? 아앙!? 이치마츠 형!? 가르쳐 줘!! 이상하잖아!? 불합리하다고!
이치마츠: 아니 그건, 아무것도 안 하니까 전력 외 통보받은 거 아니야?
토도마츠: 뭐?
이치마츠: 그러니까 너가 오니가시마에 있든 없든 아무런 변화가 없으니까 전력 외 통보를 받은 거 아니야?
토도마츠: 뭐어!? 그게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야!? 아무것도 안 하니까 된거잖아!
이치마츠: 아니아니아니아니, 그러니까……
토도마츠: 웃기지 말라고오오오! 아아! 진짜 빡치네! 싫어! 싫어! 이제 다 싫어! 알았어, 알았다고오!
토도마츠: 이딴 섬에선 내가 먼저 나가고 만다! 이 짐승! 썩어빠진 외동!!
이치마츠: 아! 잠깐만!
토도마츠: 웃기지 말라고! 퉷퉷!! 오니가시마 섬도 별 것 없구만!! 퉷퉷!! 카악! 퉤!!
이치마츠: 아~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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