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역/오역/오타 주의

Episode 1 시작의 사당
쵸로마츠: (힐끗. 힐끗.)
쵸로마츠: ……좋아. 아무도 없어. 누가 있으면 비장의 아이돌 굿즈를 못 열어본단 말이야.
쵸로마츠: 분명히 벽장에…….
(달칵)
쵸로마츠: 응? 이건 뭐지? ……화투패?
쥬시마츠: 그거 뭐야?!
쵸로마츠: 우왁! 쥬시마츠! 언제 온거야!?
이치마츠: 계속 있었거든.
오소마츠: 뭔데? 싸울거야?
토도마츠: 싸울거면 밖에서 해~. 먼지 날리니까.
쵸로마츠: 이, 이치마츠!? 오소마츠 형도 있잖아?! 톳티까지!?
카라마츠: 나도 있다! 쵸로마츠!
쵸로마츠: 에엑?! 거짓말!? 다 있었던 거야!?
토토코: 안녕~♪ 토토코가 쇼핑에 초대 할려고 너희 집에 서프라이즈로 왔어☆
쵸로마츠: 토토코쨩!
하바토: 하타보도 놀러 왔어요~.
쵸로마츠: 하타보까지!? 갑자기 사람이 많아져서 화면 용량 초과야!
토토코: 응? 쵸로마츠 군이 들고있는 거, 혹시 화투패야?
쵸로마츠: 어? 아, 응.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벽장 안에 있었어.
토토코: 우와~! 엄청 골동품 같아 보여! 고물상에 가져가서 쇼핑 자금이라도 얻어야지♪ 특별히 토토코가 가져가 줄게♪
쵸로마츠: 아!
(딸랑~. 딸랑~.)
토토코: 응?
오소마츠: 뭐, 뭐야!? 이 검은 먼지 덩어리는?!
쵸로마츠: 우왁! 검은 먼지 덩어리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! 우, 우와아아아아악!!
(딸랑~. 딸랑~.)
쵸로마츠: (……방울 소리?)
도와줘…….
쵸로마츠: 어라? 이 목소린…….
(딸랑~. 딸랑~.)
쵸로마츠: 으, 으음. 여긴……?
쵸로마츠: …….
쵸로마츠: 어디야?! 여기! 엑!? 다른 애들은!? 야~! 얘들아!? 어? 어라!?
쵸로마츠: 이건 설마, 벽장 안에 있던 화투를 집었더니 뭔지 모를 미지의 힘이랑 토토코쨩의 히로인 속성이 공명해서……
쵸로마츠: 이세계로 전송됐다는 라노벨에 자주 나오는 전개인거야!? 그런거야!?
쵸로마츠: 그렇다는 건……, 이 근처에 이 세계의 안내자 같은 캐릭터가…….
저기!
쵸로마츠: 왔다아아아아!!
사쿠라하나히메: 혹시 당신이 전설의 부적술사이신가요냥?
쵸로마츠: 냐, 냐, 냐쨩!?
사쿠라하나히메: 저는 이 나라의 공주인 사쿠라하나히메라고 합니다냥! 잘 부탁드립니다! 뒷오광에게서 이 벚꽃나라를 구해주세요냥!
사쿠라하나히메: 이 5장의 빈패에 오광의 힘을 봉인해서 뒷오광을 쓰러트릴 수 있는 힘을 해방하는 거다냥!
사쿠라하나히메: 오광의 힘을 봉인하기 위한 영력은 벚꽂나라에 흩어져 있는 화투패를 모으면 얻을 수 있다냥. 잔뜩 모아서 힘을 모으는거다냥.
쵸로마츠: 뭐!? 잠깐만! 한꺼번에 너무 많은 설정을 들이민 거 아니야!? 에엑!?
사쿠라하나히메: 중간에 뒷오광의 부하가 습격할지도 모르니까 조심하라냥! 자! 힘을 모으러 가는거다냥!
Episode 2 어둠의 공명
쵸로마츠: 대, 대체 여긴 뭐야?
사쿠라하나히메: 벚꽃 무대입니다냥. 여기서 오광의 힘을 빈패에 봉인하는 거에요냥. 분명 처음에는 산의 힘이였을 거에요냥.
사쿠라하나히메: 그치만……왠지 상태가 이상해요냥.
쵸로마츠: 뭐?
사쿠라하나히메: 이 어둠의 기운은……! 설마! 넌!
쵸로마츠: 토토코쨩!?
사쿠라하나히메: 토토코쨩? 아니다냥. 저건 뒷오광의 대장, 키쿠히메다냥.
키쿠히메: 오랜만이네, 사쿠라하나히메. 흠~. 이 육체는 토토코라는 아이의 것이구나.
사쿠라하나히메: 핫! 설마 부적술사님의 지인 분의 몸을 뺏은거다냥……?
키쿠히메: 맞아. 전대 부적술사 때문에 화투패에 봉인됐던 이 몸을 이 육체의 주인의 어둠의 힘이랑 공명해서 봉인을 풀 수 있었지.
키쿠히메: 그리고 요리시로(依り代)로서 이 계집의 몸을 여기에 끌고 오긴 했는데……쓸대없는 것도 같이 와버린 것 같구나.
쵸로마츠: 쓸데 없는 것이라면……. 설마 그 녀석들도?
키쿠히메: 어라? 이 녀석이랑 아는 사이였느냐?
이치마츠: …….
쵸로마츠: 이치마츠!!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님이랑 얼굴이 똑같다냥! 식신인거다냥!?
쵸로마츠: 아뇨! 그냥 6쌍둥이거든요?!
사쿠라하나히메: 6쌍둥이!?
키쿠히메: 흠~. 뭐, 상관없어. 이 녀석의 정신은 뒷오광의 힘으로 의식의 심층에 가라앉혀놨으니…….
키쿠히메: 지금 이녀석은 단순한 빈 껍데기이니라.
사쿠라하나히메: 대체 무슨 짓인거냥?! 부적술사님! 모아온 화투의 영력을 써서 키쿠히메를 쓰러트리는거다냥!
쵸로마츠: 뭐!? 못해 못해! 토토코쨩이랑 어떻게 싸우라고! 나중에 무슨 말을 들을지도 모르겠고!
키쿠히메: 맞아~. 이렇게 귀여운 이 몸이랑 싸우라고 하는 것이냐?
사쿠라하나히메: 됐으니까 싸우기나 하라냥!
쵸로마츠: 잠깐만! 에엑!? 진짜 싸우라고!?
Episode 3 산의 힘의 개방
키쿠히메: 헤~. 제법이구나.
쵸로마츠: 아, 아아아…. 나중에 분명히 화 낼거야. 냉동 물고기로 얻어맞고 말거야…….
키쿠히메: 하지만, 그 정도의 힘으로 이 몸을 다시 봉인하는 건 불가능해. 흥!
쵸로마츠: 아아! 빈패를 뺴앗겨버렸어!!
사쿠라하나히메: 네에!?
키쿠히메: 후후훗. 이것만 없다면 영력을 모아도 오광의 힘을 봉인할 수 없느니라~.
사쿠라하나히메: 더럽다냥!!
키쿠히메: 누구보고 더럽다는거냐! 갑자기 동료나 데리고 와 놓고! 남자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냐!? 안 그렇냐!?
사쿠라하나히메: 뭐라고!?
쵸로마츠: 자, 자, 자, 잠깐…만, 싸우는 건 좋지 않아. 응? 안 그래?
사쿠라하나히메 키쿠히메: 시끄러!!
쵸로마츠: 히익!!
(데굴데굴데굴)
쵸로마츠: 어? 우왁! 잠깐, 이치마츠가 이쪽으로 굴러왔는데!?
사쿠라하나히메: 너랑 말싸움 하는 건 시간 낭비다냥! 빈패 돌려달라냥!
키쿠히메: 싫거든~. 이런 건! 먹어버릴 거거든!
사쿠라하나히메: 아앗!! 뭐하는거야?!
키쿠히메: (냠냠, 꿀꺽!) 자! 이제 더 이상 오광의 힘을 봉인 못 하지롱~! 이 세계는 이제 제꺼랍니다~!
사쿠라하나히메: 젠장! 야! 부적술사! 거기 널부러져 있는 빈 껍데기든 뭐든 상관없으니까 달의 힘의 요리시로로 써버려!
쵸로마츠: 엑? 진짜로? 이, 이치마츠를? 어, 어떻게?
사쿠라하나히메: 적당히 원하면 이루어져!
쵸로마츠: 네에에! 젠장! 이렇게 된 이상!
이치마츠: …….
쵸로마츠: 어둠에 현혹된 영혼이여. 내 말에 공명하여 그 힘을 내 앞에 보여라!
이치마츠: 으그극!
쵸로마츠: 정적의 근원, 쵸로마츠가 명한다! 풀버스트! 인피니티!
이치마츠: 크와학!!!
토토코: 뭣?!
이치마츠: 크학!!
쵸로마츠: 이치마츠!
사쿠라하나히메: 산의 힘이 봉인됐다냥!
키쿠히메: 큭! 두고보자! 성격 나쁜 못난이이이이이!
쵸로마츠: 아아! 토토코쨩!? 어디 가는거야!?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! 빨리 다음 힘을 모으러 가자냥!
쵸로마츠: 어!? 아! ㄴ, 네!
이치마츠: 나, 나도 같이 가….
Episode 4 적이야!?
쵸로마츠: 이치마츠 괜찮아?
이치마츠: 아, 어 응……. 왠지 더럽게 추운 주문이 들려서 질식할 뻔한 것 말고는…….
쵸로마츠: 더럽게 추운 주문?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님. 두번째 봉인은 비의 힘이에요냥. 그나저나 영력은 모았지만 빈패도 요리시로로 쓸 것도 없다냥.
사쿠라하나히메: 산 때처럼 상황 좋게 요리시로가 된 무언가가 나타나주면 좋을텐데요……. 하아냥…….
쵸로마츠: 대, 대단해. 아까 말싸움 할 때랑 다르게 태도를 싹 바꿔서 ”하아냥”이라는 단어만으로 말싸움 했던 걸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하고 있어.
사쿠라하나히메: 하아냥…….
쵸로마츠: 그치만……역시 귀여워.
쥬시마츠: 응응. 그래서?
쵸로마츠: 우왁! 쥬시마츠!?
쥬시마츠: 쥬시마츠입니다!
쵸로마츠: 너, 이런 곳에서 뭐 하고 있는 거야?
쥬시마츠: 하타보가 같이 야구 해준다고 해서 따라왔어.
보: 죠~.
쵸로마츠: 아냐! 그 녀석 적이거든?!
쥬시마츠: 에엑!?
보: 같이 놀아요~.
쥬시마츠: 응응!
쵸로마츠: 아니! 적이라니까!
쥬시마츠: 에엑!?
키쿠히메: 이쪽도 동료를 데리고 왔느니라!
사쿠라하나히메: 키쿠히메!
보: 이쪽이에요~.
쥬시마츠: 네네네네네에~!
쵸로마츠: 적이라고 말했잖아!
쥬시마츠: 우와아아아악!! 붙잡혔어!!
쵸로마츠: 바보냐!
쥬시마츠: 도와줘~!
Episode 5 비의 힘의 해방
쥬시마츠: 우와아아악!
쵸로마츠: 쥬시마츠! 괜찮아!?
쥬시마츠: 덕분에 살았어!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! 지금이다냥! 그 분을 요리시로로 써서 봉인의 주문을 외우는 거다냥!
쥬시마츠: 봉인의 주문?
이치마츠: …….
쥬시마츠: 어라? 이치마츠 형아, 귀는 왜 막는거야?
쵸로마츠: 간다!
쥬시마츠: 어디 가는데?
쵸로마츠: 허무의 허공에 떠도는 영혼이여. 내 말에 공명하여 그 힘을 나와 함께 가리켜라!
쥬시마츠: 응?
쵸로마츠: 시작과 끝의 이치를 쵸로마츠가 해방한다! 파이널! 저지먼트으으으으!!
쥬시마츠: 보에버어어어!!!
사쿠라하나히메: 해냈다냥!
쥬시마츠: 보웨.
사쿠라하나히메: 비의 힘이 봉인됐다냥!
키쿠히메: 젠장! 일단은 물러나겠느니라! 보!
보: 알겠어요.
사쿠라하나히메: 아! 기다리라냥!
쵸로마츠: 또 놓쳐버렸어…….
이치마츠: ……괜찮냐? 쥬시마츠.
쥬시마츠: ……보웨.
Episode 6 요리시로란?
사쿠라하나히메: 세번째는 오동나무의 힘입니다. 하지만 전에 했던 것처럼 영력은 모았지만 그걸 봉인할 요리시로가 없습니다.
쵸로마츠: 그거라면 내가 생각해둔게 있어.
쥬시마츠: 흠흠. 어떻게 할려고?
쵸로마츠: 아마도 우리 6쌍둥이 전원이 이 세계에 끌려들어 온 것 같아.
쥬시마츠: 흠흠.
쵸로마츠: 그리고 봉인해야 할 오광의 힘은 다섯개야.
쥬시마츠: 오광의 힘이 뭔데?
쵸로마츠: 날 제외한 형제 모두를 오광의 힘을 봉인할 요리시로로 삼는거야!
쥬시마츠: 요리시로가 뭔데?
사쿠라하나히메: 하지만 다들 어디에 있는건지냥…….
키쿠히메: 드디어 왔구나, 사쿠라하나히메!
사쿠라하나히메: 키쿠히메!
토도마츠: 어라? 쵸로마츠 형?
쵸로마츠: 토도마츠!? 너 왜 그쪽에…….
토도마츠: 아~. 혹시 키쿠히메의 적이 쵸로마츠 형이였던거야?
쵸로마츠: 응? 혹시 톳티. 그쪽에 붙은 건 아니지?
토도마츠: 헤헤☆
쵸로마츠: 야!
토도마츠: 역시 강한 것에 굴복하는 게 사람의 본능…….
토도마츠: 이지☆
쵸로마츠: 조금은 자존감이라는 걸 가지라고!!
키쿠히메: 그럼 가겠느니라!
Episode 7 오동나무의 힘의 해방
토도마츠: 거, 거짓말이지? 쵸로마츠 형이……이겼잖아!?
쵸로마츠: 이게 주역 설정이라는 거다!
토도마츠: 뭔데 그게?!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님!
쵸로마츠: 알았어!
토도마츠: 응? 뭔데?
이치마츠 쥬시마츠: ……. (슥)
토도마츠: 어? 귀는 왜 막는건데?
쵸로마츠: 마른 마음을 가진 마수여. 나와 피의 계약을 맺고 그 힘을 해방시켜라!
토도마츠: 어?! 에에에에에에에엑!? 자자자자잠깐만! 뭔데 이거!? 뭐냐고!?
쵸로마츠: 고고한 윤회의 끝을! 나와 함께 올라가라! 마운트! 후지!!
토도마츠: 기야아아아아악!!
이치마츠 쥬시마츠: …….
토도마츠: 으, 으으.
사쿠라하나히메: 해냈어요냥! 오동나무의 힘이 봉인되었어요냥!
키쿠히메: 억지로 내 동료를 끌고가다니 비겁하느니라! 이 괴물! 못난이! 문어!
사쿠라하나히메: 흥이다! 따낸게 이기는 거거든. 억울하면 다시 찾아보던가~.
키쿠히메: 칫! 두고보자! 너 같은 놈보다 더 좋은 놈을 데리고 올테니까!
사쿠라하나히메: 평생 안 와도 되거든! 메롱!
쵸로마츠: 왠지 토토코쨩이랑 냐쨩이 싸우고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좀 복잡한데…….
쥬시마츠: ……톳티.
토도마츠: ……으으. (비실비실) 초절로 촌스런 주문이 머릿속에서 메아리치고 있어~.
이치마츠: ……울지 마, 톳티.
쥬시마츠: 괜찮아질거야.
Episode 8 토토코쨩의 반주?
사쿠라하나히메: 오광의 힘이 해방되기까지 앞으로 두 개 남았어요냥♪ 자, 키쿠히메를 쓰러트리고 이 세계에 평화를 되찾아오는 거에요냥♪
쵸로마츠: 으, 응. 그러자……하하.
쵸로마츠: …….
쵸로마츠: 이 사람은 사쿠라하나히메야. 냐쨩이 아니라고. 냐쨩은 그런 걸 말할 애가 아닌걸. 그래.
토도마츠: 응? 잠깐만……. 혹시 남은 두 개도 그 촌스런 주문을…….
이치마츠: 그 이상 말하지 마. 톳티.
토도마츠: 세상에! 더 이상의 희생은 못 견딘다고!
이야호오~!
쵸로마츠: 어? 이 목소린…….
키쿠히메: 아주 잘 마시는구나♪ 자 마셔라 마셔~♪
오소마츠: 이야~. 토토코쨩한테 술을 받을 날이 올줄이야~. 어라? 근데 토토코쨩이 아니었던가? 응?
쵸로마츠: 잠깐! 오소마츠 형! 뭐 하는거야!?
오소마츠: 어라? 너희 다 같이 왔네.
쵸로마츠: 아니! 지금 한가하게 술 마실때냐!
키쿠히메: 오소마츠 군은~ 여기에서 요리시로가 되서~ 이 몸과 같이 술 마시는 편이 더 좋기 않겠느냐~?
오소마츠: ㅇ, 응? 응응응~! 요리시로가 뭔데? 요리하는 시로라는 건가?
쵸로마츠: 넌 좀 닥치고 있어봐!
사쿠라하나히메: 저렇게 성격 나쁜 녀석의 동료가 되기보다 냐쪽의 동료가 되는 게 더 재밌을거다냥☆
오소마츠: 어? 그런가? 그럼~, 그쪽으로 가볼까나~♪
키쿠히메: 안 돼! 이쪽이니라!
오소마츠: 응~?
사쿠라하나히메: 이쪽이다냥!!
오소마츠: 어~?
쵸로마츠: 서로 빼앗으려고 하는 걸 기뻐하지 마! 완전 부럽게 진짜!
키쿠히메: 이렇게 된 이상 승부해서 이긴 쪽이 이 녀석을 동료로 데려가는걸로 하는거니라!
사쿠라하나히메: 바라던바다냥! 가라! 부적술사!
쵸로마츠: 엑!? 나!?
키쿠히메: 가라! 취한 동정!
오소마츠: 어!? 나!? 동정!?
Episode 9 소나무의 힘의 해방
쵸로마츠: 이겼다! 오소마츠 형! 이쪽으로 와!
오소마츠: 에~?!
쵸로마츠: 에~?! 거리지 말고!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님! 소나무의 봉인을!
쵸로마츠: 으, 응! 오소마츠 형!
오소마츠: 에~, 싫어~. 더 빼앗으려고 해봐~!
쵸로마츠: 좀 닥쳐봐! 간다!
오소마츠: 에~, 뭐 하려고?
토도마츠: 이번엔 오소마츠 형인가?
이치마츠: 귀 막을까?
쥬시마츠: 안전 확보.
오소마츠: 응? 뭔데?
쵸로마츠: 쓰레기 톱니바퀴의 중추. 쓰레기로서 쓰레기다운 영혼이여.
오소마츠: 쓰레기다운 영혼?
쵸로마츠: 쓰레기의 쓰레기로서 쓰레기다운 쓰레기!!! 쵸로마츠가 명하노니 그 쓰레기다움을 드러내라! 쓰레기 오브 더 쓰레기!!
오소마츠: 쓰레기라고만 말하는 것 같은데!?
토도마츠: 어라? 평범한 주문이네.
오소마츠: 평범하다는 건 뭔데! 그냥 욕이잖아! 근데! 뭔에 이 옷은!? 에엑!? 머리카락도!?
사쿠라하나히메: 해냈어요! 부적술사님! 소나무의 힘이 봉인되었어요!
키쿠히메: 젠장! 두고보자!!
오소마츠: 아아~. 조금만 더 여자들 사이에 끼어있고 싶었는데~.
쵸로마츠: 진짜, 좀, 닥치고 있어.
Episode 10 차남의 갈등
카라마츠: (두리번두리번…….)
카라마츠: 이봐~, 브라더~. 어디 간건가~? 브라더즈.
쵸로마츠: 어라? 카라마츠 형?
카라마츠: 핫!! 쵸로마츠!! 어디 갔었던건가 쵸로마츠!
오소마츠: 오? 카라마츠잖아. 어디 갔었어?
카라마츠: 오소마츠도 있잖아! 어!? 다른 녀석들도 있어! 왜!? 나만 혼자인건가!? WHY!?
쵸로마츠: 니가 마지막이였던 것 뿐이거든.
카라마츠: 대체 어떻게 된건가아아아아!? 내가 혼자서 이 세상을 방황하는 동안 너희들은 이미 한 팀이 되어 있었다는 건가!?
쵸로마츠: 귀 바로 옆에서 큰소리 내지 마! 고막 찢어지겠잖아!
카라마츠: 패닉!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님! 빨리 마지막 힘을 봉인해요! 빨리! 자! 얼른!
키쿠히메: 그렇게는 안되느니라!
카라마츠: 오오오오! 토토코쨩! 토토코쨩이 아닌가! 토토코쨩도 온 건가! 음!? 토토코쨩!?
쵸로마츠: 계속 토토코쨩 거리지 마!
키쿠히메: 뭔가 되게 일이 복잡해질 것 같다만, 이 몸의 동료가 된다면 너가 말하는 것 뭐든지 들어주마!
카라마츠: 에엑!? 그, 그래도 되는건가, 이렇게 쉽게!! 이제까지의 완고함은 어디로 간건가!?
쵸로마츠: 당연히 안 되지! 얼른 이리 와!
카라마츠: 아, 그래, 그렇겠지. 토토코쨩의 기분도 중요하니까. 알겠다, 쵸로마츠.
키쿠히메: 이 몸의 동료가 되지 않겠다는거냐?
카라마츠: 뭐!? 그래도 돼!?
쵸로마츠: 야! 안 돼!
카라마츠: 크아아아아악! 난! 난 대체 어떡해야 된단 말인가!!
키쿠히메: 아 진짜!! 왜 이렇게 쉽게 풀리는 일이 없냔 말이다!
사쿠라하나히메: 이게 다 평소에 했던 행동들 때문이다냥~.
키쿠히메: 큭!! 절대로! 네놈만은! 용서 못해!!
Episode 11 벚꽃의 힘의 개방
쵸로마츠: 이, 이겼다!
사쿠라하나히메: 자! 부적술사님! 얼른! 벚꽃의 힘을 봉인해주세요!
쵸로마츠: 응! 카라마츠 형!
카라마츠: 훗!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을 진행한다는 거로군?!
오소마츠: 아니, 지금 폼 잡을 때가 아니거든.
쵸로마츠: 간다!
카라마츠: 바라던 바다!!
쵸로마츠: 중2병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아픈 영혼이여! 그 몸에 제재를 가해라!
카라마츠: 우오오오오오오오!!
쵸로마츠: 꼬여버린 운명의 끈을 쵸로마츠가 풀어내리라! 게이트 오브 크라이시스 월드!
카라마츠: 지져스!
사쿠라하나히메: 마지막 힘이!
카라마츠: 훗. 기다리게 했군!
키쿠히메: 큭!
사쿠라하나히메: 이제 다시 한번 더 널 봉인 할 수 있다냥!
키쿠히메: 보!
보: 죠.
쵸로마츠: 뭐야?!
키쿠히메: 어렵게 다시 얻은 몸이니라! 이런 곳에서 봉인될 것 같느냐?!
보: 죠~!
사쿠라하나히메: 도망갈 셈인거냥!?
쵸로마츠: 사라졌다…….
사쿠라하나히메: 쫒아가는거다냥! 부적술사님!
쵸로마츠: …….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님?
쵸로마츠: 저, 저기 말이야……, 그, 그렇게 꼭 안 싸워도 될 것 같은데…. 그, 서로 화해를 해보는 게…….
사쿠라하나히메: 뭐?
쵸로마츠: 아, 아니! 아무것도 아니에요! 키쿠히메를 쫒아가보죠! 네!
카라마츠: …….
Episode 12 해방과 희생
쵸로마츠: ……하아.
카라마츠: 쵸로마츠. 잠깐 괜찮겠나?
쵸로마츠: 어? 뭔데?
카라마츠: 정말 이대로 괜찮은건가?
쵸로마츠: …….
사쿠라하나히메: 아! 저깄다냥! 키쿠히메다냥!
키쿠히메: 따라잡혔느니라!
사쿠라하나히메: 부적술사님! 자! 오광을 해방시켜서 저 꺼림칙한 키쿠히메를 봉인하는 거에요냥!
키쿠히메: 아아앗!! 보, 봉인하면 이 육체도 전부 사라지고 말것이니라!
쵸로마츠: 뭐!?
키쿠히메: 이 육체 째로 봉인되는것이니라. 그래도 괜찮은것이냐? 부적술사.
사쿠라하나히메: 허, 허세다냥!
쵸로마츠: 뭐?! 그게 사실이라면 봉인 못 해! 토토코쨩의 몸이니까!
쵸로마츠: 어? 엑!? 어쩌지?! 어떡해야 되는거야!? 어쩌면 좋은거냐고!?
사쿠라하나히메: 지, 진정하세요냥! 전부 허세에요냥!
키쿠히메: 훗! 빈틈 발견!!
사쿠라하나히메: 뭣! 빈틈으로 공격하다니 뭐 저런 녀석이 다 있어?! 그러고도 악역이냐!!
키쿠히메: 빈틈을 보인 쪽이 나쁜 것이니라!
사쿠라하나히메: 젠장!
Episode 13 벚꽃의 윤회
쵸로마츠: …….
사쿠라하나히메: 자! 부적술사님! 어서 봉인을!
키쿠히메: 큭……. 괘, 괜찮겠나? 이 아이의 육체를 가져가도 되겠느냐?
사쿠라하나히메: 허세다냥!
키쿠히메: 닥치고 있거라! 귀여운 척하는 고양이!
사쿠라하나히메: 누구보고 귀여운 척이라고 하는거야!? 아앙!? 성격 더러운 년이! 이 못난이! 못난이!
오소마츠: 여, 여자들의 말싸움이라는 건 무서워~.
토도마츠: 듣고 있기 힘들어~.
사쿠라하나히메 키쿠히메: 못난이못난이못난이!!
쵸로마츠: …….
사쿠라하나히메 키쿠히메: 이 못난이! 못난이가!
쵸로마츠: 제발…….
사쿠라하나히메 키쿠히메: 이 세상에서 제일 못생겼어어어어어!!
쵸로마츠: 제발 그만해애애애애애!!
이치마츠: 뭐, 뭐지?
쥬시마츠: 와~! 우리의 힘이 쵸로마츠 형에게로 모여들고 있어!
보: 대단해요.
카라마츠: 엑!? 언제부터 있던건가!?
쵸로마츠: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둘이 말싸움 하는 꼴은 더 이상은 못 보고 있겠어!
보: 오광의 힘이 하나의 도구에 집약되고 있어요! 오광의 힘이 해방될거에요!
쵸로마츠: 둘은 나의 영원한 아이돌이니까아아아아아아!! 이니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!!! 이니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!!!
키쿠히메 보: 우, 우와아아악!! (죠오오오오!!)
사쿠라하나히메: 어둠의 힘이 오광의 빛에 흡수되가고 있다냥…….
키쿠히메: 이대로라면 또 봉인되고 말겠느니라……. 이렇게 된 이상!!
사쿠라하나히메: 응?
키쿠히메: 너의 몸을 요리시로로 삼겠느니라! 사쿠라하나히메!
사쿠라하나히메: 냐아!!!
쵸로마츠: 키, 키쿠히메가……!
키쿠히메: 훗후후. 본의는 아니지만 이 육체를 쓰도록 하겠다냥.
쵸로마츠: 그럴수가!
토토코: 으, 으음~.
쵸로마츠: 앗! 토토코쨩!? 괜찮아!?
사쿠라하나히메: 아뇨, 저는 사쿠라하나히메입니다. 키쿠히메가 육체을 빼앗기 전에 영혼을 이 육체로 옮겼습니다.
쵸로마츠: 뭐어!?
키쿠히메: 이 세계는 이 몸의 것이다냥! 누구한테도 못 넘긴다냥!
사쿠라하나히메: 거기 서! 키쿠히메! 부적술사님! 다시 한번 더 오광의 힘을 봉인해 키쿠히메를 봉인하는거에요!
쵸로마츠: 뭐어!? 또!?
보: 윤회하는거에요~. 윤회는 돌고 돌아요. 영원히…….
쵸로마츠: 으에에에에에엑!? 누가 좀! 살려줘어!! 윤회에서 끌어내줘어!
사쿠라하나히메: 자 가요! 부적술사님!
쵸로마츠: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!!
보: 죠~.
번외편: 코이코이!!
이치마츠: 코이코이…….
쥬시마츠: 코이코이!
쵸로마츠: …….
쥬시마츠: 에잇!
이치마츠: ……헤헤.
쥬시마츠: 아아~! 같은 그림이 아니네~!
이치마츠: 꽝. 이번엔 내 차례야……코이코이.
쥬시마츠: 아앗! 그건!
이치마츠: 다 모였다.
쵸로마츠: ……있잖아. 일단 물어보긴 하겠는데, 뭐 하는거야?
쥬시마츠: 코이코이!
쵸로마츠: 아~. 규칙은?
이치마츠: 이렇게 패 8장을 뒤집어서 상대에게 향해.
쵸로마츠: 응응.
쥬시마츠: 그러고 순서대로 서로 상대의 카드 중에서 조커에 안 걸리게 잘 겟투!!
이치마츠: 그래서 같은 그림이 모이면 패에서 그 카드를 버려. 먼저 패가 다 없어진 쪽이 이기는거야.
쥬시마츠: 이치마츠 형아, 그거 깜빡했어.
이치마츠: 그거?
쥬시마츠: 코이코이.
이치마츠: 아아, 그거. 상대의 패를 뽑을 땐 반드시 코이코이라고 말하면서 뽑아야 돼. 안 그러면 아웃.
쵸로마츠: 아~, 그게?
이치마츠 쥬시마츠: 후~.
쵸로마츠: 그거 그냥 조커뽑기잖아!
이치마츠 쥬시마츠: 에에에에에엑!?
번외편: 패배의 끝!
쵸로마츠: 에휴. 왜 화투로 조커뽑기를 하는건데. 근데 애초에 뭐가 조커 카드인거냐고.
오소마츠: 좋았어! 맞췄다!!
카라마츠: 뭐! 뭣이라!?
오소마츠: 크하~! 화투라는 건 짝을 더 많이 맞춘 쪽이 이긴다는 것 같으니까~!
쵸로마츠: 응응. 여긴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네.
토도마츠: ……하아.
쵸로마츠: 음? 왜 그래 톳티?
토도마츠: 아, 쵸로마츠 형. 아니, 이러저러해서 이 장면을 한 6번 정도 봤거든…….
쵸로마츠: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야?
토도마츠: 뭐, 보면 알아.
카라마츠: 훗! 끝날때까지 방심은 금물이다, 오소마츠!
오소마츠: 뭣?!
카라마츠: 난 이 카드를 필드의 카드와 융합해서 벚꽃을 소환하겠다! 턴 엔드다!
오소마츠: 큭! 벚꽃을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!
카라마츠: 훗훗후!
쵸로마츠: 대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제대로 화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?
토도마츠: 됐으니까 보기나 해.
오소마츠: 하지만 말이다, 카라마츠……. 역시 장남은 가진게 다른 법이거든!
카라마츠: 뭐?
오소마츠: 오랴앗~!!
카라마츠: 뭣이?! 쓰레기패가 10장이나 있다고!?
오소마츠: 헷헤헤. 그치만 여기서 내지는 않을거다! 더다! 코이코이!!
카라마츠: 뭣이라!? 젠장! 이 상황에 낼 패가 없다니!?
오소마츠: 잘가라. 카라마츠! 이걸로 나의 승리다!
오소마츠: ……응, 어라? 나도 낼게 없네.
토도마츠: 그럼 저 산더미처럼 쌓인 패 속에서 내던가.
오소마츠: 낼 패도 없어.
토도마츠: 자 그럼, 유국. [=리셋]
오소마츠: 에에에엑?!! 자! 잠깐만! 패가 이렇게나 모였는데!?
토도마츠: 코이코이 했으니까 안 돼~.
오소마츠: 크학!
카라마츠: 세이프! 세이프!
토도마츠: 이 광경을 6번이나 반복해서 보고 있는 난 어떻겠어?
쵸로마츠: 고생많네.
토도마츠: 하아.
번외편: 숙고한 끝에
토도마츠: …….
쵸로마츠: …….
토도마츠: …….
쵸로마츠: ……저기, 톳티.
토도마츠: 왜, 쵸로마츠 형.
쵸로마츠: 생각하는 시간이 좀 길지 않아?
토도마츠: 그래?
쵸로마츠: 한 장을 내는데 이래저래해서 40분이나 걸리는데.
토도마츠: 그야, 이건 승부니까. 어떠한 승부든 지고 싶진 않잖아?
토도마츠: (나한테 남은 패는 이제 2장.)
토도마츠: (쵸로마츠 형은 이제 벚꽃만 모이면 삼광……)
토도마츠: (내 수중에는 벚꽃이 한 장. 그리고 벚꽃 4장 중 2장은 전부 내가 들고 있어.)
쵸로마츠: 저기~. 빨리 좀 해~.
토도마츠: (지금 벚꽃을 내면 위험해!)
토도마츠: (훗! 손 안의 패가 훤히 보이거든! 쵸로마츠 형!)
토도마츠: 난 버드나무를 내겠어!
쵸로마츠: 아. 비 얻었다.
토도마츠: 에엑!?
쵸로마츠: 자, 토도마츠. 마지막 한 장 내.
토도마츠: 으으으으.
토도마츠: ……자.
쵸로마츠: 뭐야!? 벚꽃 가지고 있었어!?
토도마츠: 뭐!? 벚꽃 안 가지고 있었어!?
쵸로마츠: 아아~. 하나도 맞춰진 게 없네~.
토도마츠: 내 40분 돌려줘어어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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